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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맛집] 세종 다정동 중화요리 짬뽕지존 세종점 후기
안녕하세요. 꿍스뿡이입니다!
오늘은 세종시 다정동에 위치한 짬뽕지존 세종점에 대한 리뷰입니다.
어디로 가야하나요?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다정5길 21 바다빌딩 1층
전화번호 : 044-867-2101
구경을 해봅시다!
짬뽕지존 세종점은 번화가에서 조금 외곽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코로나의 영향도 있었기에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사람이 많은편은 아니었습니다.
매장은 가운데의 복도식의 좌식이 있고, 벽면으로 개인테이블이 있는 구조였습니다.
약 30~50명 정도 규모의 매장이었습니다.
한쪽에는 기본적인 소스들이 마련되어 있었고
컵은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소스가 자리마다 있기에 필요한 소스를 직원에게 요청할 필요는 없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일회용품에 짬뽕지존의 이름이 새겨져 있기에 조금 더 전문적인 느낌이 났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짬뽕지존의 일회용컵은 전혀 다른 매장에서 본 기억이 있어 당황했답니다 ㅇㅅㅇ;
단무지 역시 뚜껑부분에 짬뽕지존에서 만든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와같이 물도 시중에 판매하는 500ml 페드병으로 제공했습니다.
(이건 코로나 영향 때문이지, 아니면 원래 이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메뉴정보 가격정보
아래부터 메뉴 및 가격정보 입니다.
짬뽕지존의 메인요리는 지존짬뽕, 지존짜장이지 않나 싶습니다 ㅇㅅㅇ
먹어봅시다!
지존짬뽕, 지존짜장, 찹쌀탕수육을 주문했고
각각의 가격은 지존짬뽕은 9,500원, 지존짜짱은 7,000원, 찹쌀탕수육(소)은 16,000원 입니다.
손님이 별로 없었던 시간이기에 주문하고 얼마 안있어 음식이 바로 나왔습니다.
먼저 지존짜장입니다.
양은 일반이었습니다.
지존짜장의 맛은 일반 짜장과 큰 차이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맛은 조금 순한편이었습니다.
가능한한 MSG를 빼려고 노력한 맛이지 않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면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상당히 탄력적으로 면이 나와서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과장을 많~이 보태면 쫄면같은 탱글탱글한 식감이었습니다.)
찹쌀탕수육은 일반 탕수육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탕수육을 튀김옷은 찹쌀탕수육이라는 이름에 맞게 쫀득쪽득해서
찹쌀탕수육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들 찾으실듯 합니다.
다음은 지존짬뽕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뭔가 허전하죠?ㅎㅎ
보통 다른 일반짬뽕은 이 위에 홍합이 수북하게 올라와있죠?
반면 짬뽕지존에서 만든 지존짬뽕은 홍합살을 발라낸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습니다.
홍합살을 발라낸것은 여러모로 좋았는데요.
무엇보다 가장 크게 만족했던건 바로 '시간'이었습니다.
홍합이 가득 올라간 짬뽕을 받으면 받을때의 만족감은 크지만,
홍합을 발라내는 동안 면이 부는 경우가 빈번하게 되는데요.
반면 지존짬뽕은 홍합을 발라내어 주기 때문에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순한편이었습니다.
맵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맵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크게 자극적인 부분이 없기에
저처럼 매운것을 잘 못먹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총평
MSG가 빠진 건강한 맛
아무래도 외식은 맛이 강하고 자극적이게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하여 블로그를 하는 분들 역시 맛집이라는 키워드를 많이들 사용하시고, 맛이 글을 쓸때 가장 많이 언급되고 강조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맛집'들은 대게 건강쪽과는 거리가 먼 음식이 되는 경우가 많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집 역시 음식을 만듦에 있어서 '맛'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을거라 생각됩니다. (MSG도 넣겠죠? ㅎㅎ)
다만, 다른 집에 비해서 맛이 크게 강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외식을 많이 하는 분들의 경우 짬뽕지존의 맛은 '심심하다' 라는 인상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저와 와이프는 '집에서 내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며 만든다면 이런 맛'이지 않나 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정도로 음식을 만들때 맛보다 건강한 한끼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음식을 만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맛이 심심하다면 매운강도를 조절하실 수 있습니닷 ㅇㅅㅇ)
먹기 편한 세팅
짜장의 경우 사실 어떤 음식점에 가든 먹는 과정은 비슷한 편입니다. 짜장이 오면 -> 면과 함께 비비고 -> 먹는다
따라서 짜장의 경우 그 맛 그대로를 맛 봄에 있어 장애물(?)은 없는편입니다. 반면 짬뽕은 그 이야기가 다릅니다.
짬뽕이 오면 -> 홍합껍질을 제거한다 -> 다른 손질해야 할 해산물이 있으면 제거한다 -> 먹는다 -> 면이 불었다.
가 보통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맛있게 짬뽕이 나와도 해산물을 손질하다보면 면은 불고, 맛 역시 아쉬움이 남습니다. 반면 짬뽕지존의 짬뽕은 손님이 따로 손질해야 할 과정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는점이 좋았습니다. 시각적으로는 탑처럼 쌓아올린 홍합이 없어 해산물의 양이 적다고 느껴지지만 먹다보면 계속 나오는 해산물을 보면 그런 생각은 이내 곧 사라지게 될것입니다.
쫄깃한 면
짜장의 경우 사실 어떤 음식점을 가든 만든 당시의 면을 즐김에 무리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면은 먹다보면 어느정도 불기 마련인데, 그 정도는 짜장보다 짬뽕이 더 편차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점을 놓고 봤을때 짬뽕지존의 면은 전체적으로 매우 쫄깃한 편이었는데요. 이런 쫄깃한 면은 식사를 끝까지 할때도 크게 불지 않고 쫄깃한 본연의 식감을 잘 유지하고 있는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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