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NS/MakingFood(YouTube)

[바나나의 효능과 부작용] 바나나(Banana)에 대하여 알아보자

꿍스뿡이 2019. 9. 27. 09:00


 꿍스뿡이의 드림빌더 

[건강정보] 바나나(Banana)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와 효과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꿍스뿡이입니다!

오늘은 바나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나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부터 바나나에 대한 애피소드, 바나나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1. 바나나란?


바나나은 외떡잎식물 생강목 파초과 바나나속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학명은 무사(Musa) 입니다.


바나나의 품종은 수백종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바나나의 품종은 캐번디시 품종입니다.

그 외에도 사람들이 먹고 있는 주요 품종은 마르티니크, 자메이카, 벨리즈, 바라코이라, 플랜틴 등이 있습니다.


원래 야생의 바나나는 씨가 있는 바나나 입니다. 과육속에 씨앗이 존재하고, 그 씨앗을 심어 번식하는 방법이 자연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우연히 발견된 돌연변이를 무성생식 방식을 이용하여 대량재배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 줄기가 새순]


바나나의 대표적인 번식방법인 무성생식 방법은 새순이 자라면 새순을 뽑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새순을 심는 방식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전자가 동일하여 특정한 병원균이 발생하여 감염이 되면 동일한 품종의 바나나는 전부 감염이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원산지는 열대아시아 지역에서 잘 자라는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산림지역에서 야생종 바나나를 찾아볼 수 있어 이 지역이 바나나의 원산지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열대, 아열대 전지역에 걸처 재배가 가능합니다. 

국내에선 제주도에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줄기에 바나나가 여러개 달려 있는 것이 진정한 바나나 1송이라 표현할만한 양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먹는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기에 생산농가에선 일정한 간격으로 바나나를 잘라 우리가 먹기 좋은 크기의 1송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바나나의 주요 영양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회 제공량(100 g)

*일일 권장 섭취량(%) 

 기본 영양성분

 탄수화물

22.84 g 

 18% 

 단백질

1.09 g 

2% 

 지방

0.33 g 

1% 

 콜레스테롤

0 mg 

0% 

 식이섬유

2.6 g 

7% 

 비타민군

 엽산

20 μg 

 5% 

 나이아신

0.665 mg 

 4% 

 판토텐산

0.334 mg 

 7% 

 피리독신

0.367 mg 

25% 

 리보플라빈

0.073 mg 

5% 

 티아민

0.031 mg 

2% 

 비타민A

64 IU 

2% 

 비타민C

8.7 mg 

15% 

 비타민K 

0.5 μg 

 1% 

 비타민E

 0.1 mg 

 1%

 전해질군

 나트륨

1 mg 

0% 

 칼륨

358 mg 

8% 

 미네랄군

 칼슘

 5 mg 

0.5% 

 구리

0.078 mg 

8% 

 철

0.26 mg 

2% 

 마그네슘

27 mg 

7% 

 망간

0.270 mg 

13% 

 인

22 mg 

3% 

 셀레늄

1.0 μg 

2% 

 아연

0.15 mg 

1% 

 식물영양소

 카로틴-β

25 μg 

 카로틴-α

26 μg 

 루테인 제아잔틴

 22 μg 

 * 일일 권장 섭취 비율의 값은 하루 2,000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2. 바나나에 얽힌 3가지 이야기


 1  할아버지, 할머니가 드시던 바나나와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다르다.



과거 바나나는 아주 귀한 과일이었습니다. 바나나를 먹는다는것은 그야말로 부의 상징이었던 시절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제주도에서 바나나를 제배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데 정부는 처음에는 자국의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 바나나에 대한 수입을 엄격하게 집행했었습니다. 또한 지금처럼 바나나를 대량으로 수입하던 시절도 아니었고요. 덕분에 당시 바나나 가격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았습니다. 그런 시절을 지나 1990년대를 기점으로 수입 절차를 간소화하기 시작하면서 바나나가 국내시장에 대량으로 유입되기 시작했고, 바나나의 가격은 점차 내려갔습니다. 


그렇다면 수출입 통제가 엄격하던 시절의 바나나 맛에 대해 표현하는 내용을 보면 '정~말 맛있고 달았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과연 그 말은 사실일까요?


관련내용을 찾아보니 그 내용은 주관적인 감정이 아닌 객관적으로 현재 우리가 먹는 바나나보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드셨던 바나나가 더 맛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품종에서 그 차이가 있었는데요.


[캐번디시(Cavendish) 품종]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바나나의 품종은 캐번디시(Cavendish)라는 품종입니다. 특징은 바나나가 길고, 옆면이 부드러운 곡선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 품종입니다.


[그로 미셸(Gros Michel) 품종]


그러나 1950년대 이전에는 대부분의 바나나 농가는 그로 미셸(Gros Michel)이라는 품종을 생산했습니다. 특징은 바나나가 일자형태의 뭉툭한 모양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맛에 있어서도 카벤디시 품종보다 당도도 달고 더 맛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이 시절에 바나나 맛을 본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당연히 지금의 바나나가 그때 당시의 바나나 맛을 충족시키기 힘든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유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것은 그로스 미셸이라는 품종이 카벤디시 품종보다 맛에 있어서 더 뛰어난데 그로스 미셸 품종을 생산하지 않는걸까요? 정답은 바로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2  바나나의 멸종은 단순한 루머일까?


[Fusarium oxysporum]


1950년대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바나나 농가는 그로 미셸(Gros Michel)품종의 바나나를 재배했습니다. 그러던 푸살리움 옥시포룸(Fusarium oxysporum)이라는 곰팡이로 인해 생긴 '파나마병'이 전세계로 퍼지게 되면서 그로 미셸 품종의 바나나는 전멸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유전적으로 동일한 그로스 미셸품종의 특징과 높은 생산성을 위해 바나나간 간격을 촘촘하게 배치한 농장운영방식은 곰팡이균이 더욱더 빨리 퍼지게 되는 결과를 낳게되었고, 바나나 농장주들은 그로 미셸 품종을 대체한 다른 품종을 찾아나섰고, 그렇게 해서 나온 품종이 바로 캐번디시(Cavendish)품종입니다.


캐번디시 품종은 병에 강하다는 단 1개의 이유만으로 농장주들은 그로 미셸의 재배를 포기하고 캐번디시 품종의 바나나를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캐번디시 품종은 병에는 강했지만 그로 미셸품종에 비해 맛과 향 그리고 껍질이 얇아 수송시 바나나가 상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캐번디시 품종은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농장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들 귀에 들려온 바나나 멸종설에 대한 이야기는 2014년 4월 21일 미국의 CNBC가 바나나 전염병인 파나마시들음병(TR4)가 전셰로 퍼저 나가고 있어 바나나가 지구에서 멸종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TR4의 취약한 종이 바로 캐번디시 품종입니다. 특히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방법이 없다보니 전세계 바나나의 95%비율에 해당하는 캐번디시 품종은 자칫 잘못하면 멸종의 길을 걷게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나나 자체가 멸종된다는것은 지나친 억측에 불과합니다.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바나나의 품종윽 수백종이나 있기 때문에 캐번디시 품종이 없어진다 해서 전체 바나나가 사라지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캐번디시 품종의 바나나에 익숙해져 있는 소비자의 입맛에 가장 잘 맛는 캐번디시 대체품종이 있느냐 없느냐가 더욱 중요한 포인트이지 않나 싶습니다. 



 3  바나나 껍질은 왜 검게 변하는 것일까?


바나나 껍질이 검게 변하는 것은 숙성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바나나를 구입하면 처음에 슈가 포인트(sugar point)라는 갈색 반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슈가 포인트는 당의 카라멜화에 의해 발생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리고 이 것보다 더 숙성이 진행되면 껍질이 검게 변하게 되는 것인데요. 보통 우리가 바나나를 먹을때는 갈색반점이 많이 생기면 서둘러 먹곤 합니다. 


[Sugar point]


갈색반점이 진행된 바나나를 먹게 되면 바나나가 물러져 식감은 좋지 못하지만 맛과 향은 단단한 상태의 바나나보다 더 맛있고, 영양성분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이런 갈변현상은 특히 수입바나나의 경우 그 변하는 속도가 훨씬 빠른데요. 

위에서도 작성했듯이 우리가 먹는 바나나인 캐번디시 품종은 그로 미셸에 비해 껍질이 얇아 장거리 운송에 취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나나 판매업체는 미숙성된 초록색의 바나나를 포장하여 운송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숙성의 과정을 바나나가 수출국 도착에 맞춰 바나나 포장시 에틸렌가스를 주입한 상태로 운송을 하게 되는데요.


에틸렌이라는 성분은 과일의 숙성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바나나들은 보통 구입한지 2~3일 정도 지나면 갈색반점인 슈가포인트(sugar point)가 더 빨리 발생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사과의 경우 다른 과일과 함께 두면 안된다고들 하는데, 그 이유는 사과에 에틸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3. 바나나의 효능



 1  변비예방


바나나에 들어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펙틴의 작용으로 변비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단, 덜 익은 바나나를 섭취하게 될 경우 반대로 바나나에 있는 탄닌 성분의 작용으로 변비에 걸릴 수 있습니다.



 2  위 쓰림 예방


바나나를 먹으면 산성을 중화하고 위장 내벽을 코팅해 줌으로서 위의 자극을 줄이고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3  스테미나 향상


바나나의 부포테닌이라는 성분의 작용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고, 활동성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며, 발기부전 및 정력에 도움을 줍니다.



 4  다이어트


바나나에서 나오는 냄새는 시상하부를 자극해 주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고, 섭취시 포만감을 높여 체중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5  독소배출


바나나에 들어있는 펙틴의 작용으로 체내에 흡수된 독소 및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디톡스 음료를 드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바나나를 꼭 넣어주세요



 6  고혈압 예방


바나나에 들어있는 칼륨의 작용으로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바나나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성분의 작용으로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7  생리전 증후군 완화


바나나에 들어있는 비타민 B6의 작용으로 몸의 저항능력을 높여주고, 세포가 자라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생리전 중후군 증상 가운데 하나인 배와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8  우울증 완화


바나나에 들어있는 트립토판 성분의 작용으로 뇌에 기분을 좋아지게 만다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줍니다. 이때 분비되는 양은 바나나 1개로 충분함으로 기분이 안좋거나, 긴장할때 바나나 1개를 섭취하는것을 권해드립니다.



 9  암 예방


바나나를 꾸준히 섭취하면 바나나에 들어있는 비타민B6의 작용으로 체내에 백혈구 숫자를 높여주어 암의 증식을 멈추게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활성산소를 인해 발생된 세포의 손상을 줄여주어 암이 될 가능성이 있는 체내의 염증을 신속하게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4. 바나나의 부작용



 1  복통과 설사


바나나를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당뇨환자 섭취주의


바나나에 많이 들어있는 당성분으로 인해 당뇨환자의 경우 섭취에 주의하셔 합니다.



 3  두통


바나나를 많이 먹게 되면 혈관에 영향을 주는 아미노산이 과하게 공급되고, 혈관이 갑작스럽게 확장되면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졸음


바나나에 들어있는 트립토판은 우울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하게 복용하게 될 경우에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 집에서 졸음이 온다면 상관없지만, 운전중에는 치명적이니 운전이 예정되어 있으신 분들은 바나나 섭취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5. 기타정보


 1  바나나 보관방법


바나나는 실온보관과 냉장(냉동)보관이 있습니다. 보통은 실온에 보관하나 각자 집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 실온보관 : 바나나는 대표적인 후숙과일이기에 실온에 보관하게 되면 바나나가 알맞게 익게되고, 맛과 영양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바나나는 대표적으로 벌레들이 꼬이기 쉬운 과일이기 때문에 장기간 실온에 보관하는것을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 냉장보관 : 바나나를 장기간 보관하고자 할 경우에는 냉장보관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바나나를 실온에 보관하게 되면 너무 빨리 익어버리기 때문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처럼 날이 너무 더울때는 바나나를 냉장보관하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다만, 냉장보관을 하게 되면 후숙진행이 어려워 지기 때문에 충분히 맛이 올라올때까지는 실온에 보관하시고, 맛이 적절하게 올라왔다면 그때 냉장보관하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 냉동보관 : 바나나를 냉동실에 보관해도 됩니다. 보관시에는 껍질을 제거한 후 과육만 따로 냉동실에 보관하는데, 이때 밀폐를 제대로 하지 않고 보관하면 냉동실의 각종냄새를 바나나 과육이 흡수하게 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후숙과정을 빠르게 또는 느리게 만드는 방법


- 후숙과정을 빠르게 진행하고자 하는 경우 : 후숙과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에틸렌입니다. 에틸렌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대표적인 과일은 바로 사과 입니다. 따라서 후숙과정을 빠르게 진행하고자 할 경우 바나나와 사과를 함께 놓아주면 후숙과정을 보다 따르게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 후숙과정을 느리게 진행하고자 하는 경우 : 바나나 후숙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위는 바나나의 꼭지 부분입니다. 바나나의 꼭지 부분에서 후숙을 도와주는 에틸렌이 활발하게 분비되는데, 이때 바나나 꼭지 부분을 랩이나 호일로 감아 놓으면 에틸렌 배출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3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돌연변이 입니다.


-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씨가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씨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아주 작고 먹을때 씹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우연히' 발견된 돌연변이 종을 대량재배 한 사례입니다. 



사실 진짜 바나나는 위의 사진과 같이 씨가 빽빽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현재 동남아시아 지역에는 여전히 이런 야생바나나가 존재하긴 하지만 야생 바나나를 '즐겨' 먹기에는 아무래도 많이 불편한것이 현실이겠죠?ㅎㅎ



마무리

여기까지 바나나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궁금한 음식정보가 있으신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관련글

 



 

내용이 도움이 되셨거나 초보 블로거를 응원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하트♥공감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내용의 수정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