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의 효능과 부작용] 노니(Noni)에 대하여 알아보자

 꿍스뿡이의 드림빌더 

[건강정보] 노니(Noni)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와 효과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꿍스뿡이입니다!

오늘은 노니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부터 노니에 대한 애피소드, 노니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1. 노니란?

노니는 꼭두서니과 노니속에 속하는 상록관목입니다. 

학명은 모린다 시트로폴리아(morinda citrifolia)입니다. 

나라마다 불리는 이름은 다르지만 인도뽕나무, 바지티안, 진통제나무, 치즈과일, 파극천 등으로 불립니다. 

한국에선 노니나무의 뿌리를 파극천이라 불리며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노니는 화산토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국내에서 대량으로 재배하는것은 힘듭니다. 

따라서 국내에 들여오는 노니의 대부분은 수입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 원산지는 괌, 하와이, 피지, 뉴질랜드등의 남태평양지역 또는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 등지에서도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과일을 그대로 먹는것보단 분말, 쥬스, 차, 환의 형태로 가공하여 먹고 있습니다. 

노니는 200여가지의 파이토케미컬과 18종의 아미노산, 12종의 비타민, 7종의 미네랄이 들어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고, 2004년 ~ 2014년 11년 미국 건강식품 판매 1위를 기록했고, 노벨푸드라는 칭호까지 얻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작은섬에서 잠자고 있는 노니가 세상에 알려진 과정과 과연 건강식품계에 강자인 노니가 정말 만병통치약이 맞는지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노니에 얽힌 2가지 이야기

 1  노니가 세상에 알려지기까지

노니의 약리효과를 설명하는 자료를 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바로 2000년전 원주민들이 꾸준하게 먹어온 신의 열매라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무슨 내용인지 살펴보니 남태평양 폴리네시아 제도에 타히티라는 섬의 원주민들은 2000년전부터 노니의 약성을 알고 있어 몸이 아플때마다 노니를 항상 이용하며 지냈다고 합니다. 

[제임스 쿡]

이 후 1768년 영국의 항해가이자 탐험가인 제임스 쿡 선장이 관측임무를 위해 여러 지역을 탐험하던 중 타이티섬에 머물게 되었고, 머무는 기간동안 원주민을 통해 노니의 약리작용을 알게되고, 이 정보는 제임스 쿡 선장에 의해 유럽 전역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랄프 하이닉 박사]

이후 시간은 흘러 1960년대 랄프 하이닉 박사(Dr. Ralph Heincke) 박사에 의해 노니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90년에 식품과학자 존 워즈워드와 스티븐스토리에 의해 노니가 상용화되고, 1997년 닐 솔로몬 박사의 노니 임상실험을 통해 노니가 일반환자들의 약 80%정도가 각종 질병 치료에 큰 효과를 보았다는 결과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선 2000년대 초 노니가 처음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2  정말 만병통치약일까?

노니의 효능을 조사하면서 느낀건 만병통치약에 가까운 믿기 힘든 효능이었습니다. 

항균성, 항바이러스성, 항암, 알레르기, 저혈압, 면역력 증강, 당뇨개선, 피부재생, 고혈압, 심혈관, 뇌혈관, 진통제등

인터넷 상에 올라와있는 자료만 보면 먹었다하면 모든 질병이 치료되는 것처럼 선전이 되고 있습니다.

노니의 약리성분은이 이렇게나 좋으면 왜 정부에서 노니를 대대적으로 먹으라고 홍보를 하지 않을까요?

만병통치약인데 말이죠.

어느 특정성분의 성분이 이렇게나 많다면 전 어느 부분이 다소 부풀려진건 아닐까라는 의심부터 들곤 합니다. 

따라서 구글에 있는 노니관련 논문을 검색해봤습니다. 

검색을 하니 특정한 논문 1편이 가장 많은 인용이 이루어져 있어서 해당 논문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모든 내용을 꼼꼼히 보진 못했으나 주로 쥐를 대상으로 한 노니의 여러 효능을 기술한 논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해당논문에서 유독 많이 보이는 TNJ라는 약어가 이상해서 살펴보니 TNJ는 TAHITIAN NONIâ JUICE의 약자이고,

이 문장을 검색해보니 특정회사의 제품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특정회사에서 지원받아 해당논문이 작성된것은 아닐까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내 논문 한편도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여러 정보를 찾으며 느낀 결론은 노니는 훌륭한 효과를 가진 과일임은 틀림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효과가 만병통치약 수준의 효과는 아니라는 결론 또한 얻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 FDA는 노니 제품을 만드는 제조사들에게 입증되지 않은 건강정보를 표시하지 말것을 경고했고,

미국암학회는 노니가 암 또는 다른 질병에 효과를 준다는 신뢰할만 임상적 증거는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논문과 해외논문 모두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 대부분이었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유의미한 실험결과를 밝힌 연구는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노니주스를 먹은 사람중에 간독성이 나타난 경우가 보고되기도 했고, 높은 농도의 노니 추출물을 섭취한 쥐는 3개월 후 40% 정도의 사망률을 기록했고, 신장 조직에서 암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노니의 효능에 대해선 아직 확실하게 입증된 효과는 많지 않다고 생각하시고, 어디까지나 식품으로서만 노니를 즐기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3. 노니의 효능

노니의 효능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항산화, 암예방, 통풍완치, 근육경련 감소, 피로회복, 간보호, 정신병 질환의 치료, 관절염 통증완화, 기억상실치료, 당뇨병 억제, 피부개선, 회복력 증가, 면역체계 강화 등등등)

각 효능에 대한 저마다의 근거는 있지만, 대부분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여기에서 디테일하게 다루진 않겠습니다. 

(이렇게나 효과가 많고,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어있다면 진작에 전세계 건강식품은 노니만 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염증억제

노니에는 스코폴레틴이라는 성분의 작용으로 인해 염증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이런 효과는 염증이 암으로 발전하는것을 사전에 막아줄 수 있습니다.

 2  세포재생

노화의 과정에서 발생되어지는 세포손상. 노니에 있는 프로제로닌이라는 성분은 손상된 세포를 합성 및 재생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효과를 바탕으로 우리가 동남아로 여행을 가면 노니비누가 많은것도 바로 노니에 있는 프로제로닌의 효과를 얻기 위함입니다.

 3  상처치유

노니에는 상처치유를 촉진하는 이리도이드 성분이 풍부합니다. 원주민들은 다치거나 낮은 화상을 입었을때 노니를 으깨서 피부에 바르곤 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밖에 이리노이드는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 콜레스테롤 조절, 활력증진, 심장건강, 항염, 세포 돌연변이 방지, 두뇌활동 증진이라는 사기에 가까운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있고, 노니에는 이러한 이리노이드 성분이 19종정도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담으로 보이차의 효능을 홍보할때 이러한 느낌으로 홍보를 하는게 기억이 납니다. 0.0001%정도의 눈꼽만큼의 효능이 있으면 보이차의 또다른 효능이 나왔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상처치유에만 효과가 있다고만 알고 넘어가려 합니다.)

 4  당뇨병 예방

노니의 이리도이드 성분이 최종당산화물(AGE)를 감소시켜 세포노화를 막고, 체내의 당수치를 낮춰준다고 합니다.

4. 노니의 부작용

 1  신장질환자 주의

노니는 칼륨함량이 높아 신장, 심장 및 간질환이 있을 경우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2  고혈압약 복용자는 섭취 주의

노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줄 수 있어 혈압을 낮춰주는데 도움이 되지만, 고혈압약에는 칼슘보전이뇨제, ACE억제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라는 성분들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의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보통 고혈압약에는 칼륨의 배출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노니를 과다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체내에 칼륨이 너무 높아져서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3  소화장애

생리식품들을 먹을때 거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노니를 꾸준히 드실때 설사나, 변비, 복부팽창, 가스차는 현상이 3일이상 지속된다면 섭취양을 줄이시거나 섭취양을 줄여도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섭취를 자재하시기 바랍니다.

 4  노니 임신 임산부 주의

노니는 임산을 계획중이거나 이미 임신을 한 임산부의 경우 섭취를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노니를 꾸준히 섭취하게 될 경우 유산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5. 기타정보

 1  노니 복용법 / 노니 복용량 / 노니 먹는방법

노니분말

  - 자연건조 : 어른숟가락 1숟가락(더 먹어도 된다고는 하지만 장담은 못합니다.)

  - 동결건조 : 티스푼 1숟가락(약 3g)

  - 분말의 경우 차로 마시게 되면 분말가루가 녹지 않고 바닥에 남아있게 됨으로 요리 또는 요거트와 함께 복용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노니쥬스

  - 복용량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드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여기서 말하는 노니쥬스는 노니함량이 15%정도되는 쥬스를 말합니다.

노니농축액

  - 소수잔 1잔(60ml ~ 75ml)

  -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물에 희석하여 드셔도 됩니다. 

노니환

  - 하루 20알 정도 복용

  - 물과 함께 드세요.

 2  노니 고르는 방법

1. 숙성(발효) 과정을 거친 노니를 고를것.

- 모든 식물 세포는 세포벽이 생리 활성 물질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우리가 노니의 약성을 얻기 위해서는 세포벽 속에 있는 생리활성 물질을 흡수해야 하는데, 사람은 이를 분해할 효소(셀룰라아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발효과정을 거치게 되면 세포벽이 분해되며 노니에 있는 좋은 생리물질을 효과적으로 흡수 할 수 있습니다. 

2. 유기농 노니인지 확인할 것.

- 자료를 찾던 중 유기농 노니는 이미 한 곳에서 지속적으로 노니를 채취하고 있기에 땅에서 얻을 수 있는 각종 영양소가 부족하다며, 야생 노니를 추천하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이걸 두고 인삼과 산삼의 차이로 얘기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는지는 개인의 자유지만 노니가 국내에서 생산되는것도 아니고, 해외에서 수입하는 마당에 어떤 상태로 자라고 있는지 모를 야생노니보단 농장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한 유기농 노기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3. 건조 방법을 확인할 것.

- 건조의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열풍 건조, 자연 건조, 동결 건조.

이중에서 열풍 건조는 단기간에 건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영양이 파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연 건조는 1개의 노니의 영양을 그대로 담을 수 있으며, 동결 건조는 동결되는 과정을 통해 영양적 농도는 자연건조에 비해 더 높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자연 건조 또는 동결 건조 제품을 선택하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4. 하와이, 타히티 제품을 선택하자.

- 노니는 생산지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국내에서 주로 거론되는 제품은 타히티 노니, 인도네시아 노니, 필리핀 노니, 베트남 노니, 태국 노니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하와이와 타이티 제품이 가장 높고, 그 외에 동남아 제품이 저렴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토양과 기후 차이로 인한 제품의 품질 문제도 있지만, 위생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노니는 전통적으로 타히티에서 꾸준하게 생산되어지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노하우와 품질면에서 타히티 제품이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6. 영상보기

마무리

여기까지 노니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궁금한 음식정보가 있으신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관련글

1. [녹차의 효능과 부작용] 녹차(Green Tea)에 대하여 알아보자

2. [사과의 효능과 부작용] 사과(Apple)에 대하여 알아보자

3. [배의 효능과 부작용] 배(Pear)에 대하여 알아보자

4. [꿀의 효능과 부작용]꿀(Honey)에 대하여 알아보자

5. [설탕의 효능과 부작용]설탕(Suger)에 대하여 알아보자

6. [토마토의 효능과 부작용] 토마토(Tomato)에 대하여 알아보자

7. [인삼의 효능과 부작용] 인삼(Ginseng)에 대하여 알아보자

8. [딸기의 효능과 부작용] 딸기(Strawberry)에 대하여 알아보자

9. [달걀의 효능과 부작용] 달걀(Egg)에 대하여 알아보자

10. [양파의 효능과 부작용] 양파(Onion)에 대하여 알아보자

 

 

내용이 도움이 되셨거나 초보 블로거를 응원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하트♥공감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내용의 수정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