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스뿡이의 드림빌더
12년의 수험기간이 오롯이 찬란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꿍스뿡이입니다.
이제 곧 수능이 다가오기에
이 글을 볼 누군가를 위해 글을 남깁니다.
11월 14일.
당신의 12년의 마침표를 찍는 날입니다.
11월 14일.
묶여있던 당신의 삶을 이젠 당신이 오롯이 그려나가는 날이기도 합니다.
저를 포함한 어른들은 무지하고 어리석어
당신에게 삶은 경쟁이고, 계급이 있고, 불공정함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당신에게 다양한 삶의 모습과 다양한 행복이 있음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삶의 아주 작고 편협한 한 부분만을 12년동안 보여주어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짧은 삶을 살아가며 느낀점은
성공은 높은건물과 많은 돈이 아닌, 내면의 풍요로움과 넉넉함이 선행되어야 하고
행복은 빼앗고 노력해서 얻어내야 하는것이 아닌, 작은것에 감사하는것부터 시작되야 하고
삶의 모습은 내 손에 들어온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주먹을 꽉 쥐고 있는것이 아닌
내 것을 나누기 위해 손을 기꺼이 펼쳐야 한다는 점입니다.
삶의 정답은 오로지 당신이 걸어가는 그 걸음만이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수능은 끝이 아닌 본격적으로 오롯한 당신의 삶을 그려나가는 시작점이라 생각합니다.
12년의 마침표를 찍는 지금
무지한 어른들이 만들어낸 수능이란 틀에서 벗어나
당신만의 삶의 이야기를 그려나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많은 것을 누리고 많이 경험하고 많이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충분히 그래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12년이란 지난 시간이 당신에게 오롯이 좋은 추억으로만 기억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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