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NS/MakingFood(YouTube)

유튜브 준비를 시작하며(feat. 새로운 시도를 망설이는 누군가에게)

꿍스뿡이 2018. 12. 5. 13:03


유튜브 준비를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직장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드림빌더 꿍스뿡이 입니다.

오늘은 유튜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과거 블로거는 참 잘나갔었다 카드라.

페이스북이 나오기전 블로그는 좋은 수익 창출원으로서 자래매김했습니다. 


[출처 : pixabay]


어느 영향력 있는 파워블로거의 하나의 포스팅으로 한 가게를 흥하게 할 수도 망하게 할 수도 있었고,

어느 영향력 있는 파워블로거의 하나의 포스팅으로 죽어가던 회사도 살릴 수 있었다는

무용담은 심심치 않게 들렸습니다. 


대형포털사이트들은 유저들을 붙잡아야 했습니다. 높은 유저 보유층은 곧 높은 수익으로 이루어지는 법이니까요.

그렇기에 대형포털사이트들은 유저들에게 더 신뢰받고, 핫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블로거들을 적극 지원했습니다.


회사 입장에선 어떨까요? 아니, 신생 회사들의 경우는 어떨까요?

돈이 없는 이 회사들에게 있어서 파워블로거들은 아주 적은양의 돈으로 높은 광고효과를 줄 수 있는 효과적인 파트너이자, 마케팅의 창구가 되었습니다. 


파워블로거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무용담이 가장 많았던 그 시기

저는 그 시기가 바로 블로그의 가장 전성기이지 않나 싶습니다. 




글(블로그)에서 사진(SNS) 그리고 이젠 영상(Youtube)으로 돈이 이동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 우리나라에 SNS라는 단어가 여기저기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SNS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거치게 됩니다. 

단시간에 넓게 퍼진다는 장점으로 인해 이제 마케팅의 타겟은 SNS로 이동하게 됩니다. 


SNS의 현재는 어떨까요? 

현재의 SNS는 친구들과의 소통중심에서 

많은 회사와 기업들이 쏟아내는 광고와 홍보 그리고 후기까지 이어지면서

개인의 소통은 묻혀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 정보가 가득해져버린 SNS시장.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SNS는 그저 블로그보다 더 나은 마케팅의 도구였고

이제 그 시장은 유튜브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출처 : pixabay]


글에서 사진, 사진에서 영상으로의 컨텐츠 수요의 이동은 곧 돈의 이동이 되기도 했습니다. 

과거의 블로그를 돈을 벌었다는 책은 소비되고 있지 않습니다. 

아직까진 SNS로 돈을 벌었다는 책은 간간히 소비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유튜브로 돈을 벌었다는 책은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컨텐츠는 돈의 흐름을 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돈의 흐름을 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돈만 생각하신다면 블로그는 하지마세요. (블로그, 다시 원점으로)

저도 처음에는 돈을 벌 생각으로 블로그를 했습니다.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달라졌고요.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분이 블로그, facebook,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이유가 '돈'이라면 유튜브를 시작하세요.

하지만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분이 내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전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과 영상을 계속 작성해 나가고 싶고, 앞으로 느리지만 꾸준한 수익을 원하시는 분들은 우선 블로그부터 시작할것을 권해드립니다. 


블로그는 이제 과거처럼 광고판으로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광고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그들에게는 이제 더이상 블로그라는 매체는 매력적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제 블로그는 블로그 운영 자체가 좋은 사람들의 글이 더 자주 노출되어진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왜 아직 블로그를 해야 하는가?

저는 그 이유를 크게 3가지로 생각해봅니다. 


블로그의 첫번째 장점은 '나'를 담아내기에 좋은 도구라는 점입니다. 

제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제품리뷰도 했다가, 맛집도 올렸다가, 팁도 올렸다가 이런글 저런글이 있죠?


만약 이러한 잡동사니 식으로 유튜브나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한다면 어떨까요?

유명 연예인이 아닌 이상이야, 아마 구독과 좋아요가 많이 모아지진 않을것입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는 특정한 주제, 특정한 컨셉, 특정한 타겟팅을 전재로 보통 시작을 합니다. 


물론 블로그에도 타겟팅된 주제를 주로 올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많은 블로거들은 타겟팅된 주제만. 올리지 않습니다. 

개인의 일상 이야기도 올리고, 개인의 생각들도 올립니다. 


글로 잘 정리된 하나의 포스팅, 그리고 너무나도 멋지게 찍은 사진과 그 사진 밑에 있는 한 블로거님의 생각들.

이러한 정보들은 느리지만 뒤로가는것 없이 확실한 모습으로 블로거에게 방문자수로, 수익으로 보답을 해줍니다.


블로그의 두번째 장점은 정보전달력 향상이 있습니다.

블로그든 유튜브든 어떤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데 있어서 중요한점은 바로 정보전달력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전달력을 기르기 가장 좋은 방법은 글을 작성하는 행위입니다. 

글을 작성하면 내가 처음에 쓴글과 나중에 쓴글을 함께 읽어가며 논조를 정리하고, 말의 흐름을 다듬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반복된 학습은 곧 좋은 정보의 제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정보전달력이 탄탄하게 갖춰진다면 SNS나 유튜브에서도 정확한 정보전달력을 기반으로 일관적인 본인만의 색을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블로그의 마지막 장점은 '컨텐츠의 저장창고' 입니다. 

유튜브는 보통 특정 주제를 기반으로 꾸준하게 컨텐츠를 생산해 나가야 합니다. 매일같이 만들어 낼 컨텐츠가 많다면 상관없지만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 컨텐츠 소재가 부족해지거나, 새로 만들어야 할 컨텐츠가 생각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럴때 예전부터 꾸준히 해오던 블로그가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는 보통 SNS나 유튜브에 비해 훨씬 다양한 주제를 한곳에 담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만약 제가 IT전자제품을 전문으로 리뷰하는 유튜버이고 소재가 부족해면 

저는 제 블로그에 작성한 맛집 방문후기를 참고해서 IT전자제품 실사용 리뷰로 다시 맛집을 방문하는 영상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블로거를 하지 않고 오로지 IT전자제품만을 리뷰한 사람들에게는 쉽게 생각이 나지 않는 아이디어일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개인에게는 소중한 공간이고, 더 다양한 매체로의 확장을 생각할때는 좋은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리를 해보자. 유튜브와 블로그의 꼴라보레이숀!

저는 블로그를 위와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블로그는 나만의 소중한 공간이고, 나만의 잡동사니이고, 나만의 전진기지이기도 합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제 생각을 잘 정리해나가고 있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세상이 아직은 살만함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서 계속 상시키고 있고

이제는 유튜브를 통해서 또 다른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ㅎㅎ



저는 요리를 주제로 유튜브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자주 놀러다니는 이웃블로거님들 중에는 요리 방법을 작성해서 올려주시는분들이 많더라고요 ㅎㅎ

저 역시 요리를 좋아해서 이런 요리방법이 있으면 잘 적어뒀다가 따라하면서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곧잘 요리를 따라하곤 해서 요리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려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ㅎㅎ

하는 일은 IT이지만, 하고 싶은 일은 요리였던 저는 블로그와 유튜브에 제 꿈을 하나씩 쌓아보고자 합니다 ㅎㅎ


지금은 저의 근간이 블로그인지라 블로그에 올리게 될 레시피 포멧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하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라 구글링을 열심히 하면서 어떤 포멧을 만들지 구상하는 단계입니다. 



해외 레시피 포멧은 예쁜 디자인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ㅎ 이러한 예쁜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하면 참 좋겠으나

결국에는 나만의 레시피 포멧을 만들어 내는것이 가장 핵심이겠지요? 여러 레시피 디자인을 참고해봤습니다 ㅎ



그리고 여러 포멧들을 그리고 와이프랑 어떤 포멧이 좋을지 연구중에 있습니다. 

포멧은 얼추 나왔고, 이제 기본이 되는 디자인을 만드는 중에 있습니다.

디자인 시안이 확정되면 영상 포멧을 만들려고 합니다. 

영상 포멧까지 완성이 되면 그때부터 저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릴 생각입니다.

지금이 그 첫 시작이라 이렇게 글을 남기고 싶었고요 ㅎ


제가 과연 꾸준하게 할 수 있을까요?

인기있고 이해하기 쉬운 영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일단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도 일단 시작을 했고 길을 찾아나가고 있듯이

유튜브 준비도 일단 시작하면 길을 찾아가겠죠?


저는 이 글을 쓴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일부는 시작자체를 말리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튜브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다.

유튜브를 시작하려면 보다 세심한 준비를 해야된다.

요리는 너무 전문성이 없다. 널린게 요리 유튜버다.

이미 레드오션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근데요.

저는 그런분들에게 이런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일단 시작이나 하세요. 뭘 그렇게 따져요.

길은 걸어가야 생긴다고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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