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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북 솔직후기 (간편한 옷정리 아이템)

꿍스뿡이 2018. 10. 25. 10:00


드레스북 솔직후기 (간편한 옷정리아이템)

 

안녕하세요.

직장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드림빌더 꿍스뿡이 입니다.

오늘은 제가사서 제가 직접 리뷰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드레스북 입니다.


[출처 : 리뷰하려고 내가 찍었다.jpg]


제품리뷰 순서는 다음 순서로 진행됩니다.

1. 소개


2. 언박싱


3. 사용방법


4. 장점


5. 단점


6. 총평



1. 소개 - 평범한 시민의 평범한 아이디어(feat. 누가 만들었는지 알고 쓰자!)



[출처 : 드레스북(http://www.dressbookshop.co.kr)]



드레스북은 심봉옥씨가 만든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심 대표는 계절이 바뀌면 옷을 꺼내 다시 정리해야하는 불편함과 공들여 접은 옷이 흐트러지는게 싫어서 

2014년 가을 사과박스를 오려서 드레스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듬해 디자인을 직접 만들어 전국의 학용품 공장을 수소문해가면서 6000장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드레스북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처음 드레스북을 보셨을때 어떠셨나요?

저는 솔직히 야.. 저건 나도 만들겠다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심대표의 아이디어는 어찌보면 별거 아니지만

별거 아닌것을 실행하고, 그것을 상품화해서 판매하고 있다는 그 점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시민, 평범한 주부, 평범한 엄마가 평범한 아이디어로

많은 노력과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평범함을 특별하게 만든 드레스북


지금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2. 언박싱(feat. 라이언.. 데헷ㅎ)

[송장의 신변보호를 위한 라이언 아가들의 등장.jpg]


제품은 10월 21일(일) 홈&쇼핑에서 엇! 저거다!

하면서 샀습니다. 그리고 10월 23일(화)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총 중형 100개 + 대형 50개 = 150개 를 약 9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으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직접 샀습니다. 믿으세요.jpg]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박스를 개본하면 최상단에 설명서가 있고, 드레스북이 10장씩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건 설명서 입니다. 간단하게 상의, 하의를 접는 방법과 기타 필요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사실 한두번 하면 금방 하지만!

.

.

.

그래도 정독합시다!ㅋㅋㅋ



왼쪽이 대형이고, 오른쪽이 중형입니다.




제품 한개의 모양을 이렇습니다. 클리어 파일을 샀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계속 들지만..ㅎㅎ

그래도 사용하면서 만족했으니깐 괜찮습니다! ㅎㅎ


자, 이제 사용해 볼까요?





3-1. 사용방법 - 상의



참고하세요

처음 드레스북이 오면 빳빳합니다. 책 모양에 맞게 한번 접어주세요~


자 그럼 이제 옷과 바지 한벌을 접어보겠습니다. 

보시면서 대략 어떤 느낌인지 봐주세요~


[희생양1.jpg]


이해를 돕기위해 옷을 준비했습니다. 이건 상의고요.

설명 들어갑니다!!




1. 가운데에 드레스북을 올려놓습니다.




2. 끈은 과감히 재껴주시고요~(휘릭)




3. 드레스북 라인에 맞춰서 오른쪽을 접습니다. 

이때 팔 부분은 정리하시기 좋게 다시 접어주세요!



4. 반대쪽도 접어주세요.

그럼 위와같은 모양이 되겠죠?




5. 드레스북에 접하지 않는 옷을 드레스북에 접하는 부분에 맞춰서 올려주세요.



 

6. 이제 아까 미리 접어둔 드레스북의 모양에 맞춰서 옷을 접어주세요.

그러면 위와같이 끈을 묶기 직전까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7. 이제 옷을 끈에 맞춰서 감아주세요~

감다보면 벨크로 테이프(일명 찍찍이) 부분이 보이실거예요~



8. 끈을 감다보면 벨크로 테이프가 맞물리게 됩니다. 이제 벨크로 테이프를 붙이시면


완성입니다!


참고로 겨울철 옷 중에서 두툼한 옷을 드레스북으로 접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별거없죠?ㅎㅎㅎㅎ




3-2. 사용방법 - 하의

상의를 정리해봤으니,

이제 하의를 해보겠습니다.


[희생양2.jpg]


희생양, 아니.. 바지를 가지런히 놓아주세요 ㅎㅎ




1. 톡 튀어나온 부분은 안으로 정리해주시고요~



2. 이번엔 큰 아이를 준비했습니다 ㅎ

바지의 중간쯤에 큰 아이를 놓아주세요.

참고로 바지는 사진에 보이는 DressBook모양이 잘 살릴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한면에만 닿도록 위치를 조절해주세요~



3. 왼쪽 허리부분을 접어주시고요~



4. 오른쪽 다리부분도 접어주시고요~



5. 튀어나온 부분도 마저 정리해주세요~

이제 드레스북으로 정리만 하면 됩니다!


6. 드레스북을 접어주세요~!



7. 이제 끈을 돌돌 말아주시고요~



8. 벨크로로 고정하면 바지도 완성입니다!


사용방법은 이정도로 하고, 이제 장점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4. 장점 - 깔끔한 정리, 장식 효과까지!






사진으로 보시는바와 같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장식효과입니다. 

빨래감이 다 마르고 옷을 개기 귀찮았던 저에게

드레스북은 빨리 옷을 개고 싶게 만드는! 그러한 제품이었습니다 ㅎㅎ


또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 반듯하게 옷장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계절이 바뀔대 깔끔하게 정리된 드레스북을 그대로 넣어두고

다음 계절에 옷을 꺼내면 흐트러지지 않고 반듯하게 옷을 꺼낼 수 있어서

일을 두번할 필요가 없는 아주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5. 단점 - 비싼 문구용품, 그리고 보관의 문제점.



아쉬운점은 제품의 가격에 비해서는 제품의 질이 크게 좋진 않다는 점입니다. 

여러분도 해당 제품을 보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비싼 클리어 파일, 오피스파일이 먼저 떠오르시지 않나요?

전 그랬거든요. 집에 굴러다니는 오피스파일을 내가 비싼 돈을 주고 구매했다.


그러나


그만큼 질이 좋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제품의 질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사실 제품을 보면 질을 따지기에도 민망하지만,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짚고 넘어갈건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우선 드레스북의 뼈대인 파일은 만족합니다. 

싸구려 재질도 아니고, 인쇄또한 쉽게 벗겨지진 않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하지만 끈은 시중에 있는 평범한 끈입니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끝부분의 올이 풀리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마감이 안되어 있습니다.

그냥 가위로 대충 자른 느낌이 큽니다. 끈과 파일을 고정시킨 부분의 단면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러한 작은 부분도 신경을 써주셨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보관입니다.




저는 보관을 보시는것처럼 옷걸이에 하고 있습니다. 


옷걸이에 정리를 하면서 느낀점은 

끈부분이 벨크로라 하나씩 접착을 시키지 않으면 자기들끼리 엉겨붙어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드레스북을 접지 않아 평평하지만, 

드레스북을 하번이라도 접으면 보관할때 부피가 늘어나서 보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구매한 모든 드레스북을 사용한다면 상관없지만, 이처럼 쓰지 않는 드레스북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는

구매자가 구매전에 고민하셔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6. 총평 - 멋있는 비싼 학용품 그래도 만족감은 있다.


드레스북을 사용할때 가장 크게 기대했던 점은 깔끔하게 정리되어진 옷장이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처럼 깔끔하게 옷장을 정리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옷장입니다. 

하지만, 나는 그냥 옷만 잘 개어놓겠다.
라는 분들에게는 해당제품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만약 드레스북으로 옷을 잘 개어놓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신분들에게는 개는 과정까지는 편할 순 있지만, 
옷을 입기 위해 다시 드레스북을 빼고, 뺀 드레스북을 다시 어딘가에 정리를 해야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불편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판단은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저는 별점으로 제품을 평가하고 싶진 않습니다. 저는 글만 쓰고 말지만, 
발명하신분은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기에, 저는 그분이 만든 제품을 별점으로 정리하고 싶진 않습니다.
이상 드레스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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