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맛집

[오산 맛집] 오산 라벨로 오산본점 스파게티 전문점 방문후기!

꿍스뿡이 2018. 12. 16. 11:30


[오산 맛집] 오산 라벨로 오산본점 스파게티 전문점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직장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드림빌더 꿍스뿡이 입니다.


오늘은 오산시에 있는 라벨로에 관한 리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어디로 가야하나요?

오산시에 있는 라벨로는 단 한군데 있습니다.

주소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주소 : 경기 오산시 역광장로 55 

전화번호 : 031-376-4599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연중무휴)



2. 배가고파서 처음에는 그냥 들어왔습니다 ㅠ.ㅠ

오산을 도착하고 너무 배가고파서 들어간곳이 라벨로였습니다. 

그런데 먹다보니 너무 맛있어서 바로 리뷰모드로 전환+_+했답니다 ㅎㅎ

그래서 화질이 별로 안좋으니 감안하고 봐주세용 ㅠㅠ



라벨로는 오산역을 나오면 바로 있습니다.

10년전 가격그대로라는 문구와 가격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정도 가격이면 정말 저렴하죠?



2층의 상당부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규모적으로는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 큰 편에 속합니다.



라벨로는 2층에 있습니다. 

건물에 들어오시면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엘리베이터 타고 슝! 합시다!ㅎㅎ



착한가격이라는 인증이 있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이 저렴하니 이 부분은 저도 별 의심없이 인정합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오른쪽의 개인공간이 특이합니다 ㅎ

먹으면서도 충분히 개인공간을 침해받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4인용 테이블이 벽을 타고 구성되어 있고,

가운데에는 2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건 각도를 약간 달리해서 찍었습니다. 

해당 매장은 손님이 직접 물을 가지러 가거나 하지 않고,

전부 직원을 불러서 서비스를 받는 곳입니다.




저는 입구에서 바로 앞에 있는 4인용 좌석에 앉았습니다. 

사진으로 봤을때는 저 볼록볼록한 쿠션으로 인해 좀 푹신푹신한 좌석으로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실제로 앉아보면 딱딱한 편입니다 ㅎㅎ


3. 메뉴판을 살펴보겠습니다!


메뉴판입니다 ㅎ



메뉴판 입니다. 해당 메뉴가 라벨로의 모든 메뉴입니다. 

각 부분을 확대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피자와 돈가스 그리고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




스파게티와 도리아가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건물밖에 있는 가격이 미끼가격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메뉴가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또한 상단의 문구를 보면 사장님 혼자서 모든 요리를 조리하신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이 늦게 나올 수 있음을 메뉴판에 작성해 주셨습니다. 

그만큼 메뉴에 대한 자신감과,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많이 느껴지시죠?

이제 제와 와이프가 먹어본 음식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4. 모든 음식이 정말 맛있었던 라벨로!


메뉴는 스파게티인 씨푸드와 밥류인 불고기도리아 그리고 반반피자를 주문했습니다.

3가지 음식을 주문했는데 가격이 정말 착하죠?


음식을 주문했을때 이미 많은 테이블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음식이 금방 나왔습니다. 



왼쪽부터 불고기도리아, 반반피자(고르곤졸라&알마이스), 씨푸드 입니다.

양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어떤분은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적당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많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탠데요.

저는 '적당한'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음식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 씨푸드 - 풍부한 소스와 부재료 덕분에 부족해보이는 파스타면 



씨푸드 입니다. 가격은 6,000원 입니다. 



스파게티 전문점 답게 일단 면은 합격이었습니다.

특별히 맛있는 면이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평범한 면이었습니다. 

그저 적당하게 먹기 좋은 식감으로 잘 익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점은 부재료와 소스였습니다. 

부재료는 홍합, 오징어, 칵테일 새우였습니다. 

6,000원이란 가격만 놓고보면 부재료의 양을 줄이고 면의 양을 늘릴거 같았지만

생각한것 보다 부재료의 양이 풍부했습니다. 

소스 또한 맛이 좋아서 바삭하게 구운 마늘바게트와 같이 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6. 불고기도리아 - 불고기의 적당한 단맛이 밥알밥알 골고루 퍼지다.



불고기도리아의 가격은 7,000원이었습니다. 



불고기 도리아는 파, 당근등의 기본채소에 먹기좋은 크기의 불고기가 밥과 잘 어울러졌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먹기 좋은 치즈까지.


먹으면서 '7,000원보다 더 받아야 할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핵심이 되는 재료인 밥이 너무 좋았습니다. 

불고기의 단맛이 밥알에 잘 어우러져 있어서 먹을때 맛이 참 괜찮았습니다. 

매우 숙련된 요리사분이 이미 최적의 요리방법으로 만드셨다는 인상을 가장 많이 받았던 메뉴였습니다.



반반피자의 가격은 9,000원이었습니다.

피자의 외관은 일반적인 씬피자로 일부음식점에서는 '서비스'형식으로 나오는 형태의 피자였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르곤졸라 피자는 '곰팡이'가 있는 피자입니다. 

그래서 그 풍미또한 특이하죠.


하지만 제가 먹어본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고르곤졸라 피자는 너무나도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풍미는 기대하기 힘들었고, 정말 심한곳은 이름은 고르곤졸라 피자이지만

맛은 치즈피자였던 집도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특히 가격이 저렴할수록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함에도 고르곤졸라를 기대하지 않고 먹게되곤 하는데요.

라벨로에서는 정말 제대로된 고르곤졸라 피자를 맛보았습니다.


일단 피자자체에서도 "나 고르곤졸라 피자야"라고 써있기도 했지만

맛 또한 너무나도 훌륭했습니다. 

막 구워줘 나온 피자에 함께나온 꿀을 찍어서 먹었을때의 그 식감과 입안에서 풍겼던 풍미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퀄리티의 음식이 가격도 저렴해서 먹는동안 너무 행복했답니다.



7. 총평 - A급 음식과 C급 서비스


음식을 만드시는 사장님께 경의를

라벨로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오산역에 자리잡은 스파게티 전문점입니다. 

예전에는 1층의 작은 한칸에서 영업을 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2층으로 가게를 확장오픈을 했습니다.

한 음식점이 오랜기간 사랑받는다는것은 이미 맛과 가격면에서는 인정을 받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음식에 대한 확고한 고집이 재료와 맛에서 느껴졌고, 오히려 손님이 '가격을 올려받아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 이정도면 요식업에 종사하시는분께는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렴한 가격 높은 음식 퀄리티

개인적으로 라벨로 음식은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비단 가격때문에 말씀드리는것이 아니고,  음식의 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함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만큼 음식이 잘나오기 때문에 돈이 없는 학생들도 충분히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신경을 많이 쓴 인테리어

인테리어 역시 신경을 많이 썼음을 느꼈습니다. 

가게는 전체적으로 청결함과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사람이 지나치게 많을때라 그럴 수 있지만 음식을 먹음에 있어서 느긋하고 여유있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프라이빗한 공간에 대한 투자는 손님입장에선 고급레스토랑에 온듯한 느낌을 받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무례한 홀담당 서비스

제가 간 시간대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즉, 바쁘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해당 매장은 홀담당 직원의 역할이 큽니다. 

왜냐하면 해당 매장은 물을 포함한 모든 잔심부름은 '직원'을 통해 진행되는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라벨로는 손님은 가만히 앉아서 음식을 즐기다 갈 수 있도록 내부 방침을 세운것입니다. 

하지만 홀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무레했습니다. 

물을 달라고 하면 하기 싫은 모습이 많이 보였고, 추가음료를 주문했을때는 영수증을 거의 집어던지는듯이 건네주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계산을 할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치 음식을 먹을때 손님들은 8,000원의 음식을 10만원의 가치를 가지면서 음식을 즐기고 있을때

홀담당 직원들은 이러한 손님들에게 다가가 너가 먹는 음식은 8,000원짜리 음식임을 각인시키려 하듯이 

행동들이 무례했습니다. 


저 역시 직원이 집어던진 영수증으로 인해 제가 먹었던 음식에 대한 환상에서 깨어났었지요.


사장님은 무척 바쁘실겁니다. 모든 음식을 직접 하시니까요.

그만큼 사장님은 '홀'에 대해서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고 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홀담당에 대한 저의 지나친 악평은 그날따라 홀담당 직원이 바쁘거나 짜증나는 상황이 생겨서 발생된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유야 어찌되었든 손님입장에서는 자신이 받은 서비스에 대한 평가만을 내리고 갈 뿐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이 글을 라벨로에 관련있는 사람들이 보실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보시게 된다면, 그리고 이러한 홀서비스가 원래부터 이래왔다면 전면적인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장님의 훌륭한 요리가 홀서비스로 인해 반감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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