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아들사망 보험금 아이티에 전액 기부
안녕하세요.
드림빌더 꿍스뿡이와 함께하는 기승전결 세상이야기 입니다.
꿍스뿡이는 복잡하고 두서없는 세상이야기보단
기(개요) - 승(전개) - 전(최근과정) - 결(개인평)순으로 간결하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배우 이광기씨가 아들사망 보험금을 아이티에 전액 기부한 내용 입니다.
기 - 배우 이광기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배우 이광기씨는 엄청 이름 있는 배우는 아닙니다.
그러나 꾸준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입니다.
지금은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고요
[출처 : 올박스]
저는 배우 이광기씨를 처음 티비에서 본건 KBS에서 방영한 태조왕건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그때 당시 사극의 왕역활은 항상 최수종씨였습니다 ㅎㅎ
한창 인기가 있었고, 사극도 참 재밌게 봤습니다. 궁예로서 관심법을 시전(?)하신 김영철 배우님의 연기가
참으로 돋보였던 작품이기도 하죠ㅎㅎ
쟁쟁한 배우들 틈에도 저는 아, 이 배우 연기는 참 잘하네. 잘생겼네.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역할을 맡아서 한지는 자세히 모릅니다.
저에게 있어선 그저 평범한 배우였을 뿐이니까요.
[출처 : KBS]
승 - 신종플루, 너무나도 갑작스런 아들과의 이별
때는 2009년 가을로 기억됩니다.
신종인플루엔자가 우리나라를 덮쳤습니다. 당시에는 예방약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WHO는 당시 전세계적으로 1만 2799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사망자수는 192명으로 집계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타미플루'라는 백신이 등장했고, 너무나도 고가에 약을 팔았으나 그조차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던 시기입니다. 사람들은 백신을 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고,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고
기침을 하면 피하면서 다녔던..
2009년의 가을은 모두가 서로를 조심하고, 외출도 자재하던 시절로 기억됩니다.
바로 그 시절 이광기씨는 아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경험했습니다.
[출처 : 길림신문, 동부신문]
2009년 너무나도 오열하며 아들을 보낸 이광기씨는
2018년 지난날을 회상하며 어제(18일) 방영된 마이웨더 프로그램에서 지난일을 회상했습니다.
[출처 : TV조선]
아들을 떠나보내기 싫었던 이광기씨는 아들의 사망소식을 신고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자 어느날 아이의 초등학교 취학통지서가 도착했고
[출처 : TV조선]
이젠 그만 놓아줘야 겠다 라는 생각에 아이의 사망신고를 하게 됩니다.
그리그 주민등록등본에서 아이를 말소하기 전에 가족과 함께 등록되어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수십장 떼었다는 이야기를 들을때 저 역시 마음이 너무나도 무거웠습니다..
[출처 : TV조선]
전 - 아들의 사망보험금을 더 힘든곳으로 보내다.
아버지인 이광기씨는 아들의 돈을 차마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출처 : TV조선]
그래서 이광기씨는 보험금 전액을 아이티 기부단체에 기부를 선택했습니다.
결 - 아들로 인해 보지 못한 다른곳을 보다.
이광기씨는 아들이 세상을 떠난 이후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이광기씨는 아들이 세상을 떠난 후 2달여정도 시간이 흘렀을때, 아이티가 지진이 나서 20만명이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출처 : 기도일보, 충남일보]
누군가의 부모, 자녀, 형제였을 그들이 세상을 떠난 뉴스를 볼때 이광기씨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것을
많이 느꼈다고 합니다.
"아픈사람만이 아픈사람을 이해하고 위로해줄 수 있다"
이광기씨는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을 위해 후원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치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광기씨는 아들이 세상을 떠난 후 많이 바뀌었습니다.
봉사활동과 기부내는것을 싫어했던 그는
이제 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음식대접을 하며 봉사하고,
각종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있을 아들이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 얼마나 행복해 할까요?
누구보다 멋진 아빠의 모습으로 삶을 살고 계신 당신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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