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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맛집] 나주 중앙동 나주곰탕하얀집 나주곰탕 후기
안녕하세요. 꿍스뿡이입니다!
오늘은 나주시 중앙동에 위치한 나주곰탕하얀집에 대한 리뷰입니다.
어디로 가야하나요?
주소 : 전남 나주시 금성관길 6-1
전화번호 : 061-333-4292
영업시간 : 08:00 ~ 21:00
휴무일 : 첫째, 셋째 주 월요일
구경을 해봅시다!
나주하면 뭐니뭐니해도 바로 곰탕이죠~ ㅎㅎ
나주곰탕 맛집을 검색하면 여러곳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집중 한곳이 바로 하얀집입니다.
하얀집은 대를 이어오며 곰탕을 만들어 왔다고 하는데요.
제법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곳이니 만큼 식사시간이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대기줄이 많았습니다.
줄을 따라 천천히 걸어들어가다보니 전라도 향토음식 명인의 인증패가 있더라고요.
대한명인 번호를 보니 길한수님이 아버님? 이신듯 하고
길형선님이 아드님? 이신듯 했습니다.
기다리님의 시간이 끝나갈때쯤 이제 입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안에는 음식을 만드시는 직원분들과 식사를 하시는 손님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손님들로 분주했습니다.
하얀집 한쪽 벽에는나주를 관람할 수 있는 2가지 코스가 나와있었는데요.
짧게 도는 서부길과 크게 도는 동부길의 코스가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나주 관광코스는 생각보다 크진 않았고, 나주 금성관을 중심으로 오밀조밀 붙어있어서
도보로 여행오시는 분들이 선호하는 지역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입구의 한쪽벽은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대기실이 있었고, 벽면을 둘러싸고 TV에 소개된 장면들이
빽빽하게 붙어져 있었습니다.
오랜 기다림속에 드디어 저와 와이프가 입장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나주곰탕 하얀집은 가운데의 복도를 중심으로 본관과 별관로 나뉘어져 있었는데요.
본관은 입식과 좌식이 구분되어 위치하고 있었고,
가운데 복도를 따라 쭉~ 걸어가면 별관이 있었습니다.
카운터를 마주한 곳은 직원분들이 곰탕을 만드시는 주방이었는데요.
사진으로 보시는것과 같이 주방은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고 오픈되어 있는 구조였습니다.
이곳에서 곰탕을 서빙하기도 하고, 포장 손님분들을 위한 포장대도 겸하고 있었습니다.
주방 바로 우측이 바로 좌식테이블이 있었고요.
저는 복도 끝에 위치한 별관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사진으로 담진 못했지만 별관은 크기가 큰 편은 아니었고 대략 20~30여명 정도 수용가능한 공간이었습니다.
메뉴정보 가격정보
나주곰탕 하얀집의 메뉴판 입니다.
메인메뉴는 3가지 종류로 곰탕, 수육곰탕, 수육을 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분들이 많이 방문함을 알 수 있듯이 메뉴판이 한글, 영어, 중어, 일어로 표시되어 있는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먹어봅시다!
저와 와이프는 곰탕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깍두기와 김치만 제공되었습니다.
곰탕집하면 바로 깍두기와 김치의 맛이 참 중요한데요.
특히 장사가 잘되는 집의 경우 판매하는 양이 워낙 많다보니 깍두기와 김치가 익지 않고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나주곰탕하얀집의 경우 깍두기와 김치 모두 적당하게 익어서 먹기 좋았고, 맛도 있었습니다.
아마 손님들이 오는 양에 맞게 깍두기와 김치생산을 관리하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곰탕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밥이 담겨져 있었고
너무 뜨겁게 나오지 않았고, 간도 적당하게 있는 편이라 바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바로 국물인데요.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물이 정말 맑았습니다.
돼지고기를 넣었는데도 말이죠.
저는 이런 곰탕에 대해서 자세히는 알지 못하나 보통 돼지고기를 넣고 끓이면 하얀거품이 둥둥 떠오르는데요.
이걸 아무리 건저내도 완벽하게 제거하기는 힘든편이었는데
나주곰탕하얀집의 국물은 정말 맑고, 국물맛은 깊었습니다.
고기는 '특'을 주문했나 싶을정도로 넉넉하게 담겨있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보이는것만 많은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던 점은 고기가 모두 두툼했습니다.
저는 돼지곰탕을 먹다보면 몇점 없는 고기를 아껴먹으려고 일부러 밥을 더 먹곤 했었는데요.
나주곰탕하얀집은 고기반, 밥반이라고 말할정도로 고기가 풍부했습니다.
총평
빠른 회전율
곰탕이라는 음식의 특성이 빠르게 먹을 수 있기도 하지만 그 점을 감안해도 회전율이 정말 빨랐습니다. 맨 처음 먹기 위해 줄을 섰을때도 앞에 대기팀이 많았지만 대기줄은 생각한것 이상으로 빨리 줄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이유를 몰랐으나 음식이 준비되는 과정을 보면 정말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직원분들의 역할분담이 철저했고, 음식이 나오는 속도 역시 빨랐습니다. 따라서 기다리는것이 힘드신 분들도 이곳에서만큼은 오래동안 기다리실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맑고 깊은 국물, 넉넉한 양
뭐니뭐니 해도 음식맛을 빼놓을 순 없겠죠? 9,000원이라는 곰탕 가격을 생각하면 만들어진 정성과 음식의 양 모두 9,000원을 넘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물은 불순물 하나없는 맑았으며, 국물의 깊이 또한 매우 진했습니다. 고기 역시 두툼하고 양이 넉넉해서 든든한 한끼를 잘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식사를 다하고 난 뒤 와이프와 저는 나주를 오면 다시한번 맛보고 싶은 맛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식당을 나온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손님이 많으면 수육곰탕 주문 불가, 포장 됩니다.
사실 저와 와이프는 곰탕을 먹을 생각이 없었고요~ 수육곰탕을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많이 몰리니 수육곰탕은 주문할 수 없었는데요. 아마 수량을 조절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리는것으로 보여집니다. (단, 수육은 주문이 가능하더군요 ㅇㅅㅇ) 그리고 식사와 별도로 포장이 가능한데요~ 조금이라도 빨리 포장된 음식을 받으려면 주문하실때 혹은 드시고 계실때 포장을 요청해주시면 조금 더 빨리 포장된 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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