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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공감 조작 꼭 필요한가?

꿍스뿡이 2018. 11. 22. 15:54


티스토리 공감 조작 꼭 필요한가? 공감조작 그리고 방문자 유입에 관한 고찰

 

안녕하세요.

직장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드림빌더 꿍스뿡이 입니다.



오늘은 티스토리 공감 조작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1. 이상해도 너무 이상하단 말이야..

지금은 다행이(?) PC상에서는 더이상 '공감베스트'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앱에서는 여전히 '공감베스트'가 보이는데요. 

저는 한가지 궁금한 사실이 생겼습니다. 




해당 사진은 오늘(11.22)자 모바일 앱에서 본 공감베스트 게시물입니다. 

공감베스트 게시물은 순수하게 공감수가 많은 건들이 상단에 나오는 색션입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봤습니다.

와.. 저렇게 많은 공감을 받는 사람들도 있구나..



그런데 블로그를 하면서 공감베스트를 살펴보니 거의 항상 매번 같은 블로그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컨텐츠가 좋다고 해도 저렇게 꾸준하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이 공감이 순수하게 유저들이 표현한 공감이라면 부러울 일이지만 자꾸 의심이 되는것은 바로 저 댓글 숫자입니다. 

첫번째 글인 일본의 케이만 보더라도 공감이 600이 넘는데 댓글은 2건만 존재합니다. 


제가 아무리 생각을 해도 공감을 하는 사람이 저렇게나 많다면 댓글 또한 어마어마 하게 달려있어야 할것으로 생각되는데, 공감만 600건이 넘는데, 그중에 댓글이 2개만 달려있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습니다. 



2. 어? 공감이 조작이 되네?

저는 해당 블로그의 공감이 '조작'되었다는 전재로 다음과 같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실것 같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인 '캐시파일 지우기'를 해봤습니다.
아래는 제가 진행한 방법입니다. 기준 브라우저는 크롬입니다. 

1. 일단 제가 작성한 글에 로그인을 하지않고 일반 방문객인척(?) 공감(하트)을 클릭했습니다. 






2. 그리고 크롬 브라우저에서 방문기록을 클릭합니다.


3. 방문기록 버튼을 클릭하면 위에서 보이는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가 있습니다. 해당 메뉴를 클릭합니다.


4. 그리고 고급탭을 클릭 후 인터넷 사용기록삭제버튼을 클릭했습니다.



5. 그리고 다시 해당 게시물에 접속해보면? 짜잔! 다시 공감버튼을 클릭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3. 공감 조작의 범위

우선 단일 브라우저에서 공감조작이 반복적으로 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제 답변은 '됩니다.'입니다. 

만약 자리에 마음먹고 앉아서 위의 방법대로 캐시를 지우고, 다시 살리는 방법을 반복한다면 분명 공감수는 늘어납니다. 


공감수 조작은 크게 단일 부라우저의 반복적인 공감수 조작다(多) 브라우저와 다(多) PC에서의 공감수 조작으로 나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IP를 변경해서 공감수를 조작한다는 글도 있던데, 그건 제가 안해봤으니 여기에서 작성하진 않겠습니다.)


단일 브라우저는 위에서 작성한 대로 반복하는것입니다. 

다(多)브라우저는 인터넷, 크롬, 사파리등 다른 브라우저에서 접속해서 공감버튼을 클릭하는 것입니다. 이는 핸드폰에도 적용됩니다. 예를들면, 네이버앱을 통한 접근과 다음앱을 통한 접근은 각각 1개의 공감버튼을 클릭할 수 있습니다.

다(多)PC는 여러대의 핸드폰, PC를 이용해서 공감버튼을 클릭하는 것입니다. 


이번 실험을 통해 얻은점은 다(多)브라우저와 다(多)PC에서 진행된 공감조작의 경우 다음측에선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는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게라도 공감수를 올리고 싶다면야 올려라. 봐줄게 라는 느낌이랄까... ㅋㅋ)


하지만 단일 브라우저에서 반복적인 공감수 조작은 분명 피해가 가는데요.

제가 직접 경험한 피해를 중심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공감클릭 불가현상

- 공감수 조작 작업이 끝난 뒤 일정시간이 지난뒤 다시 공감버튼을 클릭하면 로그인을 해야 공감버튼을 클릭할 수 있다. 혹은 장애가 발생했다는 등의 메시지가 발생되며 더이상 공감버튼이 클릭되지 않습니다. 


2. 글쓴 주제에 대한 색션에서 글이 사라집니다. 

- 공감수를 조작한 글은 티스토리 내에 있는 IT, 시사, 라이프 색션에서 제 글이 사라져서 찾을 수 없었습니다. 

색션의 글은 보통 그날 하루에 인기있는 글이 올라오기 때문에 공감수를 조작하면 사실상 조작의 혜택을 보긴 힘들어집니다.


3. 통합검색에서 누락됩니다.

- 제가 실험한 게시글은 양예원 사건정리라는 게시글입니다. 해당 게시글의 공감수를 조작한직후 일정시간이 지나고 보니 통합검색 탭에서는 제 글이 누락되어 나타났습니다. 단, 블로그 탭을 클릭하면 정상적으로 노출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피해는 보통 하루가 지나면 정상적으로 복구되었으나 

다시한번 말하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4. 공감 조작 꼭 해야 방문자가 늘어날것인가? 그리고 또 다른 실험 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지마세요 라는 가식적인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아무리 무시하고 싶어도 공감수와 방문자 유입은 분명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저의 경우는 제가 글을 남기면 보통 PC랑 핸드폰으로 공감 버튼 한번씩 눌러주고 더이상 누르지는 않습니다. 
그정도까지는 다음측에서도 봐주는것으로 보여집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가 힘들게 시간을 들여서 작성한 글에 대해서 관심을 받길 원하고, 공감받고, 응원받길 원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이슈에 민감한 게시글의 경우 그 글의 수명이 짧아 더 짧고 집중된 시간에 내 글이 주목받길 원합니다. 

또한 게시글이 아무것도 없는 이제 막 시작한 블로그의 경우 이렇게라도 방문자를 유치하는것이 저는 무조건 나쁘다고만 볼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유입된 방문자들에게 진짜 내가 하고 싶고 나누고 싶은 글을 그들에게 보여줄 수만 있다면야 공감수 조작뿐만 아니라 무슨 방법이든 못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러한 '수치'와 '단기간'의 성과에만 집중하여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그 블로그는 다른사람에게 있어 두번은 방문하고 싶지 않은 블로그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수명이 긴 글을 남기기 위해, 높은 주목도를 얻기 위해 우리는 그럼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제가 생각할때는 바로 '소통'입니다. 

어제(11.21) 저는 한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해당글은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공감수말고,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에 접속해서 댓글을 남기고,
내 블로그에 남긴 댓글에 성의껏 댓글을 남겨준다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


(사실 이 방문자수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참 작고 별볼일 없을 수 있으나,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방문자수 랍니다 ^^

공개하는것이 민망하지만 그래도 글의 신빙성(?)을 위해 캡처했습니다.)



저는 제글을 남기고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글쓰신분들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제글에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에게는 답글을 달았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방문자를 보시면 제가 작성한 글은 오늘(11.22)까지도 IT 색션에 살아있었고, 이 경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이슈성 글을 전혀 작성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블로그를 함에 있어서 '재미'가 있었고,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홍보와 유입'에만 집중했을때는 가져보지 못한 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 


5. 블로거에는 첫번째로 글이고, 두번째는 소통이고, 세번째는 꾸준함이다.


이번 실험을 통해 느낀점은 블로거는 어떤 글을 남길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슈성 글도 좋고, 정보글도 좋고, 일상글도 좋습니다. 
중요한것은 글은 유입과 광고와 수익만을 쫓아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첫번째는 글입니다. 유입과 광고는 나중문제입니다. 

두번째는 블로거는 소통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건 미친짓(?)이거든요 혼자 쓰고 설명하는 행위가요 ㅋㅋ 그렇지 않나요?
하지만 여기에 누군가의 댓글과 답글이 달린다면 이건 더이상 혼자 쓰고 혼자 떠들고 없어지는 글이 아니게 됩니다. 
살아있는 글, 누군가에는 도움이 되는 글이 되고, 이는 분명 기분좋은 선순환을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블로거는 꾸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가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시작한 여러 이유중에 상당부분은 '수익'을 염두해두고 블로그를 운영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수익이 안나면 초조해지고, 더 쉬운길에 대한 유혹을 많이 당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비단 블로그 뿐만 아니라 '오직 돈'만 바라보고 실행하는 일은 그 일의 지속성이 짧을 수밖에 없고
결국 블로그를 중간에 그만두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블로그는 돈이 안된다.'라고 말하겠지요.
결국 이러한 돈만 쫓는 시각은 아이러니하게도 돈이 계속 부족한 상황을 만들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블로거 또는 유튜버를 생각하시는분들도 돈보다는 신만의 브랜드와 자신마의 이야기를 쌓아나가시다보면
돈은 저절로 따라오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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