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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전에 먹고살 수 있는 일부터 해라.

꿍스뿡이 2018. 10. 18. 12:14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전에 먹고살 수 있는 일부터 해라.

 

안녕하세요.

직장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드림빌더 꿍스뿡이 입니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일에 관한 말입니다.



1. 어릴때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여러분의 어렸을적 꿈은 무엇이었나요?

전 어렸을 적에 할아버지께서 넌 판사가 되라 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게 저의 첫 꿈이되었습니다.


지금이야 판사가 되려면 얼마나 힘든과정을 거쳐하는지 몰랐으나 크면서 점점 현실적인 현실이 보이더군요.

고등학생때는 성적이 걸리고, 대학생때는 성적과 스펙을 관리하고, 직장생활에서는 일과 진급이 걸리고..


점점 나의 꿈보단 현실에 나를 끼워 맞추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그래도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다른일을 하는 사람도 많은 지금의 상황에서 

전 전공을 살려 안정적으로 이 일을 하는걸 보면 꿈을 이뤘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출처 : pixabay]


요즘 생각해보면 어렸을때는 할아버지의 꿈을 내 꿈이라 착각했고,

지금은 전공살려서 직장 생활 잘하고 있다며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면서 이게 내가 꿈꾸는 모습이라며

그렇게 착각속에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어린 친구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내 꿈"에 대해서 막연한 생각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현실에 나를 끼워맞추면서 그렇게 살아가곤 있진 않나 싶습니다.





2. 네 꿈을 펼쳐라! 그런데 그거 하면 먹고 살 수 있나요?

언젠가부터 인문학 강사들은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많이 했습니다.
"너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너가 좋아하는 일을 해라!"
"넌 할 수 있어!"
"일단 해봐!"
"넌 특별해!"
"날 봐! 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어! 너도 할 수 있어!"

[출처 : 한국대학생선교회]


얼마나 듣기 좋은 말인가요?

별 생각도 없이 사는 인생에서, 강사들은 인생의 가치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니

가슴뛰지 않나요? 그러면서 내 꿈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뤄야지

라는 생각들도 가지게 되지 않나요?


다행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돈을 많이 버는 일이라면 상관없겠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또한 본인이 현재 하고 있는 일과 학업을 유지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의 일을 개발해 나가는 

사람 또한 상관이 없습니다. 사는데 지장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퇴사, 학업포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정을 어린 학생들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른도 마찬가집니다.


어린 학생들은 학업을 포기한다던가, 전과를 한다던가, 휴학 또는 학교를 그만두는 등의 선택을 합니다.

내 꿈을 펼치기 위해서죠.

어른들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퇴사를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쿨해보시나요? 와~ 나는 그렇게 못하는데, 저사람은 자신의 꿈을 위해서 퇴사를 하는구나!

멋있다! 정말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학생일때는 부모의 보호라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보호 아래에서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어떤가요? 혼자라면 모르겠지만, 배우자와 자식들이 있을때는 어떨까요?

본인은 쿨할 수 있겠으나, 배우자와 자식들도 과연 쿨할 수 있을까요?




3. 당신만의 멋진일. 하지만 그전에..

전 당신만의 멋진 라이프 스타일을 응원합니다. 
그렇게 만들어 드리기 위해 이 글을 쓰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당신의 그 멋진 라이프 스타일을 이루는 과정에선 반드시 먹고 사는 일은 해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출처 : pixabay]


"나는 평일, 주말 할것 없이 계속 일만 하고 있습니다. 일을 그만두지 않으면 내 꿈을 이룰 수 없어요."

"당신의 말은 알겠어. 근데 그건 말만 버지르르하지 현실은 그렇지 못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상황은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니, 해야합니다.

학업을 중단하고, 퇴사를 하면 내 시간도 많아지니 내가 좋하나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전 그 생각에 "아니오"라고 답변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도 못하는데 앞으로는 잘 할 수 있을까요?"


따라서 학생이든, 어른이든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것입니다.

1. 학생(청소년)이라면 우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신것에 축하드립니다.

   그렇기에 더욱 학업에 집중하세요. 안정된 성적을 유지하세요. 그리고 나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세요.

   시간이 부족하다고요? 시간을 더 많이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세요. 낭비되는 시간을 찾아보세요.

   낭비되는 활동을 찾아보세요. 


   명심하세요.

   학업은 포기하지 마세요. 그게 꼭 교과서일 필요는 없습니다. 배움을 게을리하지 마세요.


2. 대학생이라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얼마나 많은 회사에서 하고 있는지 찾아보세요.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많은 회사에서 하고 있다면, 축하합니다. 당신은 당신의 일을 하면서

   먹고사는데 지장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회사가 많지 않다면 다음을 생각하세요.

   가. 창업을 해서 내가 직접 돈을 벌 수 있을까?

   나. 수익이 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

   다. 이 일을 꾸준히 할 수 있을까?

   

   명심하세요.

   요즘 사람들 보면 부모의 재산도 스펙이다라는 인식으로, 부모의 지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정말 부끄러워 하셔야 합니다. 동네방네 나는 능력없는 사람이다라고 홍보하지 마세요.   

   대학생은 졸업하면 어떠한 방법으로도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대학생이 되면 부모님께 더는 기대지 마세요. 당신이 기댈수록 부모님의 노후는 점점 어려워 집니다.

   대학생이 되면 이제 당신이 부모님을 도와드려야 할 나이가 되었다 라는점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3. 직장인이라면 일단 본인의 일부터 잘하셔야 합니다. 

   당신이 돈을 받고 있다는건 그 분야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것입니다. 이미 산업이 형성이 되어 있단 뜻입니다. 

   그 말은 당신이 동일한 분야에서 창업을 한다고 하면 당신에게 돈을 줄 사람이 있단 뜻입니다.

   당신의 하고 싶은 일이 잘되면 좋겠으나, 그렇지 않았을때 다시 돌아오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돌아올때 부족함이 없도록 본인이 맡은 분야의 일은 잘하고 계셔야 합니다. 


    퇴사하기전에 틈틈이 시간을 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직장인이면 더이상 애가 아닙니다. 당신의 결정으로 인해 많은 가족들이 영향을 받습니다. 

    혼자살면 부모와 형제가 될 수 있고, 결혼하신 분이면 배우자와 자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퇴사결정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가있고 수익도 나기 시작했을때

    진지하게 고민하셔야 합니다. 


    명심하세요.

    하고싶은 일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잠을 줄이세요.

    하고싶은 일을 하기에는 정말 시간이 안난다면 이직을 해서라도 시간을 만드세요.

    하고싶은 일을 하기에는 돈이 부족하다면 지금보다 돈을 더 줄일 부분을 찾으세요.

    하고싶은 일을 한다는 명분으로 당신만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의 삶을 망가트리지 마세요.

    하고싶은 일로 수익이 나지 않았는데 퇴사를 결정하는건 절대 멋진 일이 아닙니다.

 

    하고싶은 일로 수익이 나시나요? 그래서 퇴사를 하셨나요? 축하드립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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