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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초보자 특집 - 블로그 소재 5가지 소개

꿍스뿡이 2019. 3. 28. 09:00


 꿍스뿡이의 드림빌더 

블로그 소재에 대한 5가지 분류

안녕하세요. 꿍스뿡이입니다!

오늘은 블로그 소재를 정할때의 제 개인적인 기준들을 한번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글을 읽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블로그 대표 소재 5가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일반적으로 작성되어지는 블로그의 소재는 5가지 정도로 나뉘어지는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이것보다 훨씬 많겠지만 지금은 이정도만 생각이 납니다.)


그 종류는 크게 개인일상, 먹은 거, 산 거, 간 거, 아는 거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생각됩니다.

표현이 저렴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거만큼 확 와닿는 단어가 많지 않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ㅎㅎㅎㅎ


하나씩 찬찬히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일상 - 일상속의 에피소드, 개인생각


사실 우리가 블로그의 가장 근간이 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지 않나 싶습니다. 

해당 주제에 대한 내용은 개인의 감정적인 부분과 일상속에 일어난 이야기들은 분리하여 작성하거나 함께 쓰는 경우들입니다. 


개인 에피소드에는 "오늘 오다가 길 잃은 고양이를 발견했다." , "퇴근길 편의점에서 있었던 일" 등과 같이 개인의 일상속에서 느꼈던 사건, 한 장면, 한 순간들을 주제로 정해 글을 작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튜브에선 브이로그(video+log) 형태로 많이들 찍곤 합니다.)


개인생각에는 웃음, 슬픔, 돈과 같은 특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개인의 시, 소설 또는 느껴지는 감정을 작성해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당 주제를 중점적으로 글을 작성하게 되면

장점으로는 

 - 블로거의 생각과 성격, 행동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어 개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 비 상업적인 블로거란 인식이 생깁니다.

 - 해당 블로거의 글을 재미있게 보는 '팬'들도 생겨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 유입이 많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당신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 활발한 소통도 안되고 방문자도 적어 금방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먹은 거 - 맛집(외식)리뷰, 요리, 식품구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끊임없이 먹으며 살기에 관련된 주제에 대한 정보도 많고, 관심들도 많습니다. 

또한 처음 포스팅할 주제가 떠오르지 않을때 가장 쉽게 작성할 수 있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맛집(외식)리뷰는 "ㅇㅇ 맛집 리뷰", "ㅇㅇㅇ 솔직 후기", "내돈 내고 먹은 맛집" 등으로 포스팅 제목들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로 유명맛집, 식당에 방문하여 방문기를 작성하게 됩니다. 

들어가는 내용은 위치, 영업시간, 메뉴정보, 맛에 대한 개인적의 의견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많이들 구성하고 있습니다.


요리는 요리방법이 가장 큰데요. ㅇㅇㅇ 황금레시피, 백종원의 ㅇㅇㅇ 레시피, ㅇㅇㅇ 하는 방법 등으로 포스팅 제목들이 이루어집니다.

들어가는 내용은 재료소개, 만드는 과정, 조리시간, 블로거님들의 개인팁, 플레이팅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품구매는 시중에 시판되는 제품으로 과자, 빵, 배달음식, 간편조리식 등을 주제로 포스팅을 합니다. 

들어가는 내용은 성분표시, 무게, 근접촬영, 맛표현, 가격 정도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주제를 중점적으로 글을 작성하게 되면

장점으로는

 - 포스팅 주제를 비교적 쉽게 선정할 수 있습니다.

 -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주제가 유입이 가장 활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무료시식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엔 이 부분은 많이 없어진거 같긴합니다.)


단점으로는

 - 타 블로그와의 차별성 부족할 수 있습니다.(단, 해당 주제로 일관성 있게 올리시는 분들은 예외.)

 - 꾸준한 방문자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들은 정보를 찾을 목적으로 방문을 했기에 포스팅을 보고 바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돈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핑계로 매일같이 외식 & 배달음식을 먹게 되면 돈이 많이 궁해질것입니다 ㅎㅎ

 - 읽는 사람에 따라 광고목적의 글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산 거 - 제품리뷰


먹는것과 관련한 주제에 못지 않게 많이 올리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 주제에 대해 글을 작성하시는 블로거님들을 보면 특정분야에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시거나, 혹은 좋아하시는 분들이 주로 이 주제로 글을 많이 올리십니다. 대표적으로 IT제품리뷰 전문 블로거님들이 있습니다. 


제품리뷰는 "가성비 끝판왕 ㅇㅇㅇ 리뷰", "ㅇㅇㅇ 솔직리뷰", "ㅇㅇㅇ를 구입한 3가지 이유", "구)ㅇㅇㅇ보다, 현) ㅇㅇㅇ을 산 이유" 등으로 포스팅 제목들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품리뷰에 들어가는 내용은 회사정보, 제품의 스펙, 전모델과 현모델의 비교, 주요 시스템, 특장점, 아쉬운점, 실제사용기, 분해 및 조립, 특정 부분에 대한 상세한 설명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주제를 중점적으로 글을 작성하게 되면

장점으로는

 - 유입이 잘됩니다. 

   제품 제조사가 이미 홍보를 많이 해놨기에 리뷰만 잘 쓰면 유입이 잘되는 편입니다.

 - 전문분야의 포지셔닝을 할 수 있습니다. 

    (전 IT 제품리뷰 잘하시는분들 보면 신뢰감이 팍팍 생기는 편입니다 ㅇㅅㅇ)

 - 협찬 또는 소정의 원고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조사 입장에선 잘 작성해준 포스팅 1개로 매출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에 지원을 잘해주는 편입니다.


단점으로는

 - 광고글로 생각하고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글을 다 읽다보면 돈 받고 쓴거라는 문구를 보면 리뷰의 신뢰성 저하)

 - 자괴감?ㅎ(내가 지금 이 업체를 왜 홍보하고 앉아있나.. 돈도 못받고 쓰는데, 오해나 받고.. 

   에효 이게 뭐하는짓이냐는 생각이 좀 들긴 합니다 ㅎㅎ)

 - 꾸준히 포스팅할 경우 먹는 포스팅보다 더 높은 유지비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사는건 한끼 식사보다 단가가 높죠 ㅇㅅㅇ)



간 거 - 여행지, 방문기


가는것은 여행 포스팅으로 대표되는 주제입니다. 


여행지는 "ㅇㅇ 가볼만한 곳", "데이트 코스", "ㅇㅇ 베스트 10", 등의 제목으로 작성됩니다. 여행지에 들어가는 내용으로는 주소, 운영시간, 장소에 대한 설명, 여행코스, 느낀점, 경비, 특이사항(ex)여름에 가라, 겨울에 가라 등)을 작성하여 포스팅을 올리는 편입니다. 


방문기는 여행지는 아니고 보통 특정한 장소(박물관, 도서관, 공원 등)에 대한 포스팅을 주로 작성하게 됩니다. 

들어가는 내용은 여행지와 크게 다를것은 없으나 여행지는 주로 풍경들을 많이 작성한다면 방문기는 보다 자세하고, 디테일한 정보를 많이 제공하는것으로 생각됩니다. 



해당 주제를 중점적으로 글을 작성하게 되면

장점으로는

 - 포스팅 수명이 긴 편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여행지, 방문기는 물리적으로 방문하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다른 주제에 비해 많은 포스팅이 발행되긴 힘든 편이라 생각됩니다. 발행되는 양이 적기에 아무래도 상위로 유지되는

   기간 또한 타 주제에 비해 비교적 길다고 생각됩니다. 

 - 유행을 타지 않습니다. 다른 주제들은 트렌드에 따라 달라지고, 신제품이 나오면 구제품에 대한 포스팅은 묻혀버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여행지, 방문지는 땅과 건물이 거기에 있는한 그 정보가 크게 변하거나 바뀌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래된 포스팅일지라도 '최신정보'를 따질 필요는 많지 않은것이 바로 이 주제이지 않나 싶습니다. 

   (단, 축제정보는 제외)


단점으로는

 -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어디를 가야만 포스팅을 작성할 수 있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해야 합니다. 여기에 여행과는 별도로 포스팅을 

   해하기에 하루를 오롯하게 포스팅에 집중해야 좋은 포스팅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꾸준히 여행포스팅을 올리시는분들을 보면 보통 아침식사전에 댓글 남기신거 답글 다시고, 오전부터 오후까지 

   여행가시고, 저녁에 포스팅하시는것으로 보여집니다.)

 -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주제는 많은 배경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글이 풍부해진다 생각됩니다. 

   예를들어 5층 석탑이 있을때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은 "와 5층석탑! ㅋㅋㅋ 대박 ㅋㅋㅋ" 이러고 무시할 수 있지만,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은 "이 5층 석탑은 세종이 ㅇㅇㅇ의 업적을 기르기 위해 만드셨습니다."라고 한번씩

   짚어줄 수 있고, 이런 글이 읽는사람 입장에서 더 좋은 포스팅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는 거 - 취미, 전문지식, 관심분야


이 주제는 다른 주제에 비해 많은 학습과 관심도가 전제되야 작성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프로그래밍", "음식정보", "연예가정보", "공예", "정신수양", "종교", "법률", "의학정보", "건프라", "뜨개질", "영화", "드라마", 하나의 소재에 대한 '순위별 소개(Top 10)'(GeniusJW님 제공) 등 그 주제는 다양하다 생각합니다. 이런 글들의 경우 시리즈물, 강좌, 사례, 작품, 제작과정 등을 기본으로 포스팅을 올리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글을 작성하려면 작성자 본인이 학습이 되어 있거나, 관련분야에 대한 학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참고로 드라마, 예능, 영화의 경우 전문성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엔 어느정도의 배경지식이 있어야 작성할 수 있다 생각하여 이 부분으로 주제를 묶었습니다.)




장점으로는

 - 해당분야의 정보를 독점하기 용이합니다. 

   예를들어 "롯데리아 햄버거"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하면 이 정보는 독점하기 힘들게 됩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도

   "롯데리아 햄버거"를 올릴태니까요. 그러나 "제조사별 햄버거 패티 소고기/돼지고기 비율분석"이라는 포스팅의 경우

   다른사람들이 쉽게 흉내낼 수 없는, 적어도 해당 주제에 대해서만큼은 독점적인 지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 부수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단일 블로그를 운영하신다면 자문, 상담, 컨설팅쪽으로 부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회계사, 변호사 등)

   고정방문자가 증가하면 개인카페를 함께 운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공방, 교육 프로그램)

 - 전문영역에 있는 분들은 해당 블로그가 효과적인 마케팅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서류와 말로 일을 하는 직업(회계사, 변호사, 영업, 판매, IT)은 본인의 블로그를 기반으로 수익을 올리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은 보통 유입이 많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활동을 하시고 계십니다.

 - 포스팅의 수명이 다른 주제에 비해 긴 편입니다.

   작년 11월에 올린 [코바늘 도안 그리는 프로그램] Crochet Charts소개라는 포스팅은 현재까지도 이 부분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방문해주고 계십니다.

 

단점으로는

 - 상업목적의 블로그로 인식되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특정 매니아층의 유입만 기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한개의 포스팅을 작성하는데 비교적 많은 시간이 발생됩니다.



총평

여기까지 블로그 소재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어떤 블로그를 만들어 나갈것인가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기 전에는 만만해보이거나, 원대한목표를 가지고 시작을 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처음에는 

"좋아! 이거 1년만 하면 애드센스 수익도 나올태고! 적어도 한달에 몇십만원은 벌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는데요


지금은

개뿔 그런거 없습니다 ㅇㅅㅇ


요즘엔 일을 하고 퇴근을 하면


"내일 포스팅 빨리 써야겠다."

"앗. 이웃님 댓글 ㅋㅋㅋㅋㅋ 나도 들어가서 이웃님 글 봐야징~"

"아.. 유튜브 뭐 올리지... 구독자는 오천년 뒤에나 오르려나 ㅇㅅㅇ"

"엇!!! 벌써 일요일이 지났다니.. ㅠㅠ 으어.. 너무 바쁘다.."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ㅇㅅㅇ


처음엔 뭐든 어깨에 많은 힘을 주고 처음을 시작한다 생각됩니다. 

유입이 안늘어서 실시간 검색어도 따라써보고, 유행찾아 글을 쓰고

그러다가 블로그 저품질 걸리고.. (킁킁.. 누가 내 소리하나.. ㅇㅅㅇ)


요즘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토끼와 거북이에 등장하는 거북이라 생각합니다.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꾸준하게 걸어나가야 하고,

주변도 살피며, 그러다가 좋은 이웃님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잰장맞을 결승점은 존재하지 않음을 애써 부인하며 그렇게 한발짝 한발짝 걸어나는것이

블로그를 하는 마음가짐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간만에 긴글을 작성하다보니 현기증이 날것 같습니다. 

이미 긴 글이지만 황급하게 여기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PS. 본 글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 건전한 비판이 아닌 무조건적인 비난은 사양합니다. 

     그런 댓글 남기시면 삐칠겁니다. 진짜로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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