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스뿡이의 드림빌더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마스크 총정리[1편 : 현황편]
안녕하세요. 꿍스뿡이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번째로 전체적인 현황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속의 한장면, 이젠 현실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면 시도때도 없이 불어닥치는 거대한 모래폭풍으로 식물은 매말라가고, 그나마 잘 자라주던 옥수수도 점점 수확하기 힘들어지는 세상.
사람들은 각종 기관지염에 고통받고, 외출은 꿈도 꾸기 힘든 세상.
저는 이 일이 영화속 세상으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몇달전 뉴스에서 본 중국의 거대한 모래폭풍을 본 후 이제 영화속 세상은 곧 올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KBS]
뉴스에선 중국의 거대한 모래폭풍이 도시를 단어 그대로 '집어삼키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었습니다. 푸르게 자라고 있던 나무도, 거대한 빌딩도 모래폭풍이 지나가니 더이상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출처 : MBC]
중국의 하늘은 이젠 잿빛하늘이 익숙해지기 시작하지 않았을까요? 초미세먼지 수치는 500을 치솟기 시작했고,
자동차들은 '오전'이지만 자동차 불빛을 키지 않으면 돌아다니기 힘든 '오전의암흑'
한치 앞도 안보이는 하늘. 과연 이 앞에 있는 뿌연것이 건물인지, 아니면 미세먼지인지 눈앞에 있지만 알 수 없는 환경.
영화속의 한장면처럼 중국은 이미 '인터스텔라'의 그 어느 시간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지난 월,화(1.14~15)에는 한국의 미세먼지도 심각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인데요.
낮이라고는 믿기 힘든 날씨였고, 공기도 매우 좋지 못했습니다.
미세먼지, 우리나라만 유독 심할까?
궁금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미세먼지가 과연 전세계적인 현상일까, 아니면 우리나라만 유독 심한걸까?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기질은 어떤 상관일까?
일단 이야기를 하기 앞서 다음의 2가지 전제를 밝히고 이야기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대기오염 지수는 제가 본 사진을 캡처한 시점의 지수입니다. 일반화의 오류에 주의해주세요.
둘째. 전세계에 측정데이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보이는 데이터만을 놓고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일반화의 오류에 주의해주세요.
Q. 미세먼지 증가는 전세계적인 현상인가?
A.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전세계의 대기 오염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색이 붉어질수록 대기질이 좋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전세계 지도를 놓고보면 아시아지역의 대기오염지수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국, 인도, 한국, 일본등이 대기오염지수가 전체적으로 좋지 않아 보입니다.
한,중,일을 살펴보겠습니다. 3개국 중에서는 일본이 그나마 공기질이 좋습니다. 중국은 북부지방은 '상대적'으로 공기의 질이 좋아보이지만 중부, 남부 지방의 공기질은 모두 안좋았습니다. 한국은 어때 보이시나요?
한국은 지역 전체가 온통 붉은색으로 가득했습니다.
이제 한국을 중심으로 더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의 공기질은 보통 150선이고, 심한곳은 220까지 오른 지역도 보입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150부터 220정도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이미 매우나쁨을 지나도 한참 지났습니다.
미세먼지 수치는 50부터 176에 이르기까지
초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매우나쁨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쪽은 대기상태가 깨끗하고 좋아보입니다.
중국에서 넘어온 미세먼지가 한국의 태백산백을 거치면서 상당부분 필터되어 일본으로 건너가고 있는것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이제 도시별 공기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 어느정도로 위치해 있을까요?
1위는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입니다.
2위는 인도의 콜카타
3위는 몽골의 울란바토르가 차지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디쯤에 있을까요? 한국은 서울, 인천, 부산이 각각 13위, 14위, 15위에 있습니다.
오히려 중국의 도시들이 한국보다 대기질이 깨끗한곳도 있습니다.
해당 자료들을 놓고 봤을때 한국의 공기질은 결코 좋지 못하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는 계속 나빠져왔는가?
통계자료를 보면 그건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미세먼지 농도
Q. 한국의 공기질은 계속해서 안좋아졌나요?
A. 아닙니다. 공기질은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출처 : SBS]
한국은 과거부터 미세먼지 데이터를 수집해오고 있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미세먼지'라는 단어자체를 사용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통계'를 수집한 거의 최초의 자료를 지금 보고 계신 서울시의 총먼지농도 수치 입니다.
총먼지농도 즉 대기중에 떠있는 부유물질들의 전체 농도를 수치화 한것입니다.
통계의 첫 시작인 1984년 서울시의 총먼지농도는 210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다음해인 1985년 216의 최고점을 끝으로 1994년까지 서울시의 총먼지(TPS)농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통계를 바탕으로 생각해본것은 6.25전쟁 후 한국은 압축적이고 빠른 산업화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때의 산업화는 오직 경제성장에만 모든것이 맞춰져 있던 시기였다 생각합니다.
해당 자료를 찾아보던 중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굴뚝에 올라오는 검은연기가 하늘을 덮을수록 우리나라는 발전하고 부자가 된다.'
잘살고자 했던 산업화의 시대 그 시절의 대기상태는 현재의 대기상태와 비교하자고 하면 지금보다 더 심각하게 대기상태가 좋지 못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1988년 88올림픽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운동이 시작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서울시의 총먼지 농도는 감소곡선을 그릴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에 대한 통게는 1995년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 SBS]
해당 그래프를 보면 미세먼지 농도는 1995년부터, 초미세먼지농도는 2002년부터 수집을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체적인 그래프를 보면 미세먼지와 총 미세먼지 모두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오해하면 안될것이 수치가 내려가기 때문에
우리나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수치는 '안전'하다라고 말씀드리는것은 아닙니다.
수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한 자료는 이미 오래전부터 차곡차곡 모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은 그리 길지 않은데요.
그 자료는 하단의 자료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출처 : 국내 5대 일간지의 미세먼지 관련 보도 건수(자료 : 김영욱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해당 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국내 일간지를 기준으로 미세먼지에 관련한 각종 보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한창 산업화가 한창인 중국의 미세먼지, 국내의 미세먼지 그리고 황사에 이르기까지 언론의 심층보도가 증가했고,
일기예보 역시 '연무현상', '스모그', '오전의 짙은안개'라고 방송되었던 것에서
'죽음의 황사', '짙어진 미세먼지농도', '안개를 동반한 미세먼지'등의 일기예보의 보도의 방향성도 달라지면서
국민들의 미세먼지 예보에 대한 민감도가 더 올라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다음예고 - 미세먼지 완전분석
처음에 1편으로 작성해보려고 했는데, 이게 작성하다보니 양이 너무 많아져서, 총 3편으로 나누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에 대한 '현황 및 통계'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었다면 다음시간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자세하게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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