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맛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서산 해미읍성 우시장 곱창전문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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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맛집] 서산 해미면 해미 우시장 서산 곱창집 리뷰!

안녕하세요. 꿍스뿡이입니다!

오늘은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곱창전문점 우시장에 대한 리뷰입니다.

어디로 가야하나요?

주소 :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성마을3길 24

전화번호 : 044-688-5988

영업시간 : 11:00 ~ 21:00 (breakTime 14:00 ~ 17:00) (월요일 정기휴일)

대기표수령시간 : 점심 10:30, 저녁 16:00

<옛날곱창 - 우시장 형제가게 기본정보>

주소 :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성마을2길 3

전화번호 : 041-686-8113

영업시간 : 11:00 ~ 20:00

구경을 해봅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해미읍성편에 나온 곱창전문점인 우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서산 해미읍성편에서 본 해미우시장은

지인과의 관계를 생각하여 처음에는 소곱창을 판매하다가 소곱창과 돼지곱창을 함께 팔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메뉴변경의 흐름을 보여주듯 입구에는 돼지곱창구이로 적혀있지만

간판은 여전히 '우'시장이었습니다.

(아마 나중에 다시 방문해도 여전히 '우'시장으로 남게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입구를 보면 백종원의 골목식당 로고가 매장 유리벽에 붙어있더군요.

아무래도 백종원의 골목식당 로고가 눈에 익은지라

우시장을 찾을때 간판보다 저 로고가 먼저 눈에 띄더라고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본 바로 그 안내문입니다. 

TV를 보니, 돼지곱창만을 판매하는것이 걱정되었던 사장님께서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될 이웃가게와의 상생을 위한 솔직한 이야기를

백종원 대표님께 이야기를 하셨더군요.

해당 이야기를 들은 백종원 대표님은

흔쾌히 모든 레시피를 공유해주었던 바로 그 식당에 대한 안내문이 우시장 한쪽면에 큼직하게 표시되어 있더군요.

해당 내용이 TV속에서만 나온 가식적인 이야기가 아닌 진심으로

함께 상생하길 원하는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우시장에 들어오니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진과

사장님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이 먼저 보이더군요.

지나가는 손님에게는 '신기한 장면'에 불과하겠으나

사장님 가족에게는 항상 마음을 다잡는 '중요한 장면'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특히 백종원 대표님이 말씀하신

"우시장! 초심 잃지 마시고, 꼭 대박 나세요~^^"

초심이라는 참 지키기 어려운 단어가 사장님 부부에겐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궁금합니다.

매장은 20~30여명 정도의 정원을 가진 규모의 식당이었습니다. 

조리공간은 오픈형이라 손님들이 마음만 먹으면

사장님이 조리하고, 관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이 크지 않아서 그런가요?

테이블에 고스톱이 붙어 있어서 뭔가... 하고 생각해보니

테이블 번호를 표시해둔것으로 보여집니다 ㅎㅎ

이런식의 번호표시 방법은 신기하더군요 ㅎㅎㅎ

이제 본격적인 해미 우시장의 메뉴정보와 가격정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메뉴정보 가격정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메뉴판입니다.

해당 메뉴판은 한쪽 벽면에 있어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에겐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기 편한 메뉴정보는 매장정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로 메뉴판이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문시 매장에 걸려있는 메뉴정보를 보시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니 

해미 우시장에 방문을 하시는 분들은 식사시간에 맞춰서 가셔야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주문을 하여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먹어봅시다!

첫 주문은 돼지곱창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니 곧 직원분께서 돌판을 올려주셨는데요.

돌판을 올림과 동시에 가스불을 켜주셨습니다. 

아마 곱창이 나올때 바로 익혀서 드실 수 있도록 돌판을 미리 예열시키는것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기본상차림은 곱창과 함께 먹을 양념과 기본반찬은 4개정도 나왔습니다.

해미 우시장의 돼지곱창은 하나같이 곱이 꽉차있었고,

곱창도 큼직하니 식감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처음 우시장에 들어갔을때는 식당안에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났었는데요.

돼지곱창에선 그런 돼지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비릿하거나 역한 냄새가 전혀 없어서 돼지곱창은 아주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돼지곱이 가득한것이 보여지시나요~? ㅎㅎ

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특히 함께 나온 소스와 먹을때 곱창의 맛이 더 맛있었는데요.

붉은양념이 베이스인 소스는 쌈장의 느낌에 해당하는 소스였고

고추와 함께 섞인 양념은 간장 베이스의 소스였습니다.

2종류의 소스 모두 곱창과 잘 어울렸습니다.

곱창을 거의 다 먹어갈때쯤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돼지곱창전골을 주문했습니다.

돼지곱창전골 입니다. 크기는 소(小)입니다.

돼지곱창전골은 전골만 주문해도 될정도로 만족할만한 재료가 들어있었습니다.

재료가 뭐가 들어있나~ 보고자 한숟갈 듬뿍 퍼봅니다.

야채, 곱창, 당면이 기본으로 들어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처음엔 의심했던건 전골이 구이보단 곱창이 다른 부재료에 의해 가려지니

구이는 좋은걸 사용하고, 전골은 등급이 낮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을까 의심했는데요.

전골에 들어간 곱창도 구이의 전골과 동일함을 확인하기까진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전골에 들어있는 곱창 역시 곱도 많이 들어있고

구이와 동일한 품질의 곱창이 사용되어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골의 경우 한여름철에 드시게 되면 땀을 흘리며 드시게 되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매운정도는 얼큰~했습니다.

술을 하시는분들은 전골의 매운맛은 딱 적당한 매운맛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전골을 먹고 이미 저와 와이프는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아.. 배부른데... 이런 생각을 했으나

"완벽한 포스팅을 하려면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이지!"

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생각하며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ㅇㅅㅇ

볶음밥은 1인분만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음.. 볶음밥은.... 솔직히 그냥 그랬어용 ㅇㅅㅇ;;

그냥 맛이 없다. 맛이 있다. 이런건 아니고요.

그냥 일반적인 볶음밥이었습니다 ㅎㅎ

(참기름이 조금 들어갔으면 참 좋았을탠데... ㅎㅎ)

총평

전혀 비릿하지 않은 곱창구이

곱창이라는 부위가 아무래도 깨끗하게 손질하는것이 힘든 부위라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곱창전문점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부지런하지 못하면 곱창맛이 형편없어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해미 우시장은 곱창의 곱도 많은 좋은 곱창을 사용했고, 특히 곱창에서 돼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서 그 점 하나만으로도 음식을 먹을때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골은 점심식사, 회식 모두 잘 어울렸습니다.

전골의 경우 건더기가 풍부해서 곱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점심식사로 전골을 드셔도 괜찮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저와 와이프의 경우 앞에 곱창구이를 먹었지만, 전골만 먹었다고 하면 든든하게 한끼 잘 먹었다는 느낌을 받았을겁니다.

또한 전골의 매운맛이 적당히 얼큰한 편이고, 감칠맛도 돌아 회식시 술안주용으로 전골을 주문하여 드셔도 잘 어울릴것이라 생각됩니다.

긴장감이 느껴지는 사장님 가족

사장님의 가족분들을 보면서 그리고 음식 서빙시 간간히 여쭤보면서 느낀점은 사장님 가족들은 지금의 인기와 분위기에 적잖이 긴장하고 계신 모습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사장님께선 해미 우시장이 전국방송을 타면서 저를 포함하여 타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해미 우시장에 방문하고, 사진을 찍고 그 정보를 인터넷에 올리고 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렇기에 행동하심 하나하나에 많은 신경을 쓰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가 저에게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해미 우시장은 어떠하냐라고 묻는다면 저는 다음과 같이 대답할것 같습니다. 

"좋은 재료로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드시는 음식이라 좋았다. 그리고 사장님 가족이 해미 우시장을 대하는 마음이 결코 가볍지 않아서 더 좋았다."

이상 서산 해미읍성 우시장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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