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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가볼만한곳] 서산 해미읍성 방문기

꿍스뿡이 2019. 9. 26. 09:00


 꿍스뿡이의 드림빌더 

[서산] 서산여행 서산 해미읍 해미읍성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꿍스뿡이입니다!

오늘은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해미읍성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어디로 가야하나요? - 관광 기본정보



<관람정보>

주소 :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전화번호 : 041-660-2540

영업시간 : 하절기(3월~10월) 05:00 ~ 21:00

동절기(11월 ~ 2월) 06:00 ~ 19:00


<전통 문화 공연>

일시 : 4월 ~ 10월 매주 토요일 13:00 ~ 14:30[무료관람, 우천시 취소]

주요 프로그램 : 대북, 사물놀이, 판굿, 전통무예시연, 줄타기 등


<부대시설>

전통찻집, 전통주막, 농산물판매


<지도>


[출처 :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 홈페이지]





해미읍성 외부



네이게이션에서 해미읍성이라 검색하고 도착한 곳.

주차비를 포함해서 입장료를 받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주차장이 허술하지도 않았습니다. 


주차공간도 넓었고, 주차안내요원분들도 계셔셔 주차만큼은 불편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해미읍성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해미읍성을 향해 가는 길.

성곽이 꽤나 길게 자리잡고 있어서 내부가 클거라는 짐작이 들었습니다.



성곽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덧 정문이 보였습니다.

해미읍성의 정문은 진남문이라 불리고 있는데요.

아치형 돌이 유독 예쁘게 보였습니다.



서산해미읍성의 안내문인데요.

음.. 사진으로 보니 잘 안보이네요 ㅠㅠ


해미읍성은 전시에는 왜구의 습격을 막기 위한 방어시설로서의 기능을 했고,

평시에는 행정중심지로 사람이 거주하며 지냈다고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하단의 설명을 읽어주세요.


바다가 아름답다는 의미의 '해미(海美)'라는 지명은 조선시대부터 사용되었다. 1416년 태종이 서산 도비산에서 강무*를 하다가 해미에서 하루를 머물면서 주변지역을 둘러보게 됐는데,당시 해안지방에 출몰하는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에 적당한 장소라고 판단하여 덕산에 있던 충청병영을 이설하기 위한 대상지로 정해 1417년(태종17년)부터 1421년(세종3년)까지 충성을 완료하게 된다.


그 후 해미에 충청지역 육군의 최고 지휘기관인 충청병영이 위치하며 병마절도사가 배치되어 육군을 총 지휘하였고 1651년 청주로 충청병영을 이전하며 충청병마절도사의 병영성으로서의 역할이 끝나게 된다. 이후 충청도 5진영중 하나인 호서좌영이 들어서게 되고 영장(營張)으로 무장을 파견해 호서좌영장과 해미현감을 겸직하게 하면서 읍성(邑城)*의 역할을 하게 된다.


출처 :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



진남문 옆에는 해미읍성의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밖에는 딱히 구경할게 보이지 않아 사진 몇장 찍은 뒤 내부로 들어가봤습니다.




해미읍성 내부



해미읍성 내부를 들어오니 내부가 생각한것 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관리도 참 잘되어 있었습니다.



성곽 부분은 이렇게 잔디가 쫙~ 깔려있어서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이 사진은 진남문 윗 부분인데요. (용어가 있을탠데 잘 모르겠군요 ㅠㅠ)

이곳에서 사람들이 앉아서 쉬었다가 가시더군요.

다만,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고

성곽을 직접 걸을 수는 없도록 막혀져 있습니다.



진남문에서 바라본 해미면의 풍경입니다. 

아마 과거 조선시대때는 해미읍성의 대빵(?)님이 

진남문에 나와 백성들을 살펴보시지 않았을까~

잠시 생각해봅니다 ㅎㅎ



진남문 초입에는 관광정보를 안내할 수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해미읍성에 대한 내용을 잘 알고 계신 문화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길 원하시는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12시~13시 제외) 시간을 꼭 기억해주세요~!


문의전화 : 041-660-3069 / 041-688-3069



혼자 관람하길 원하시는분은 비치된 안내문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해미읍성은 특히 탁 트인 잔디밭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날씨가 좋으면 이곳에서 돗자리 피고 도시락을 먹다가

낮잠 한숨 자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읍성을 걷다보면 익살스러운 모습을 한 포졸들이 있어서

포졸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분들이 간간히 보였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이 포졸들을 보면서

"와.. 근무중에 자네? 빠졌네 ㅇㅅㅇ"

라면서 졸고 있는 포졸을 깨우진 않고 지나갔읍죠 ㅇㅅㅇ



한쪽에는 음료를 판매하는곳이 마련되어 있어서

음료한잔 하면서 찬찬히 해미읍성을 둘러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가격도 비싸게 받는편이 아니어서 '바가지'에 대한 생각은 별로 안들었고


무엇보다.



잠깐 앉아서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방이 마련되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방에서 차를 드시는건 따로 비용이 발생되는건 아니고

자리가 비었으면 그냥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며 저와 와이프는 점점 안쪽으로 들어갔는데요.

해미읍성을 계속 걷다보면 해미읍성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동헌이 나옵니다.


행정기관의 역할을 담당하는곳인데요.



주변에 이렇게 담장이 둘러싸여있고


안쪽에는 다양한 성격을 가진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가운데 건물이 지금으로 치면 시장님 집무실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해미읍성을 둘러보면서 이곳이 '마을'의 기능도 했다고 느꼈던건 바로 '감옥'의 존재였습니다.



해미읍성의 한쪽에는 죄수를 가두는 감옥이 존재하고 있었는데요.



하나의 성에 감옥까지 있는것을 보면 해미읍성에 대한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평상시에는 마을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총평

잘 관리되고 있는 관광지

일부 관광지는 관광지 관리가 허술한곳이 많은데, 서산 해미읍성의 경우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주차장도 넓은편이고, 관람비를 포함하여 주차비 모두 무료여서 이용하심에 부담은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연을 날릴 수 있어요.

사진으로 담아내진 못했는데, 해미읍성 내에서는 연을 파는 별도의 공간이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연을 구입하여 직접 연을 날리실 수 있습니다. 연을 날리는 장소 또한 따로 정해져 있진 않아 보이나, 가급적 사람들의 이동이 적은곳에서 연을 날려주시는 센스!


서산해미읍성축제

해미읍성은 매년 자체축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2019년) 예정되어 있는 축제는 제18회 서산해미읍성축제로 행사기간은 10월 11일(금) ~ 10월 13일(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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