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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맛집] 숯불 돼지갈비 무한리필 명륜진사갈비 세종 고운점 리뷰

꿍스뿡이 2019. 9. 6. 09:00


 꿍스뿡이의 드림빌더 

[세종/맛집] 명륜진사갈비 세종고운점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꿍스뿡이입니다!

오늘은 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명륜진사갈비에 대한 리뷰입니다.



어디로 가야하나요?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만남로8길 24-5

전화번호 : 044-868-6818

영업시간 : 11:30 ~ 23:00





구경을 해봅시다!


(출처 : 명륜진사갈비 홈페이지)


처음 명륜진사갈비를 알게된건 늦은시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달리던 때였습니다.

입장, 안산? 그 구간 어딘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와이프랑 이 간판을 보고

"와.. 하다하다 이젠 갈비도 무한리필도 있네 ㅇㅅㅇ"

"세종, 대전에 이런집 생겼으면 좋겠다. ㅇㅅㅇ 근데 100% 갈비면 비싸겠다 ㅇㅅㅇ"



그리고 쭉~ 잊고 지내다가 어느날부터 인터넷에 광고가 엄청나게 나오더라고요 ㅇㅅㅇ

다행이 세종에도 명륜진사갈비가 있었고,

맛을 보고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숯불 돼지갈비 전문점 명륜진사갈비

숯불을 강조한것으로 보아 숯이 좋길 바래봅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이 오후 5시였는데도 이미 좌석은 만석이고

기다리시는 분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자리는 100여명정도 들어와도 괜찮을 정도로 규모가 있었습니다.



식당을 들어올때 어느 식당이나 마찬가지일 고기집의 냄새는

이곳 명륜진사갈비 세종고운점에도 동일하게 나는 편입니다.


그러나 환풍시설이 잘되어 있다고 느낀것이

사람들이 가득차 있음에도 매케하진 않았습니다.



사람도, 직원도 분주하여 사진을 찍는데 정신이 없더군용@_@



식당의 우측에는 셀프코너와 주방이 있습니다.



주류는 주문을 하면 직원들이 주는데요.

놓을자리가 마땅치 않았는지 식당 입구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더군요 ㅇㅅㅇ



우측 주방쪽엔 셀프코너와 음료무료코너 간판이 있습니다.



셀프코너는 특별히 먹을만한건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이 고기와 함께 먹을 음식들만 있고, 간식이나 후식으로 먹을만한건 놓여있지 않습니다.



음료무료코너에는 탄산기계가 1개 설치되어 있고

우측에는 밥이 놓여있었습니다. 




메뉴정보 가격정보



명륜진사갈비 세종고운점의 이용시간은 120분이 기준입니다.

단,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이용시간은 100분으로 기존 이용시간보다 20분 정도 적은편입니다.



포스기가 입구에 있는데, 포스기 테이블을 보면

주말엔(토,일, 공휴일) 1시간 일찍 오라고 합니다.

(전 5시에 왔습니다만.. 그래도 꽉차있더이다 =ㅅ=ㅎ)



대표메뉴는 숯불돼지갈비지만, 별도로 소갈비살과 돼지껍데기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명륜진사갈비에 처음왔을때는 100% 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기본으로 나오는 세팅은 목전지(목살, 앞다리살) 70% 돼지갈비 30% 비율로 나오더군요.

만약 돼지갈비만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 리필때 돼지갈비만 요청하시면 됩니다.


기타 사이드 메뉴로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계란찜, 냉면이 제공되며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숯불갈비 무한리필의 1인 가격은 평일/주말, 점심/저녁 상관없이 13,500원입니다.




먹어봅시다!



드디어 오랜 기다림 속에 자리에 앉았습니다. 



고기류인지라 아무래도 기름이 많은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수저통에 있는 수저를 고르는 족족 왜이렇게 기름이 묻어있는지... ㅠㅠ



숯불이라 하여 일반적인 나무 숯을 생각했는데,

모양을 보니 썸탄이라고, 대나무숯을 사용하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숯까지 세팅이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먹으면 될듯 합니다.

기본세팅은 위와같이 나옵니다. 

고기, 채소, 장, 마늘

딱 고기만 구워먹는 구성으로 나왔습니다.



고기는 아까 설명한대로 목전지 70%, 돼지갈비 30% 비율로 나옵니다만

처음에는 돼지갈비 비율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왼쪽이 돼지갈비, 오른쪽이 목전지(아마 앞다리살인듯) 입니다. 



양념된 고기이다 보니 아무래도 밥이랑 같이 먹는게 좋아서

밥과 반찬을 더 가지고 와봤습니다.



불은 부탄가스 입니다.

부탄가스 불이 숯에 열을 가해 고기를 굽는 방식입니다.



앞다리살의 경우 사진으로 보시는것처럼 지방부분이 바깥쪽을 향하도록 구우셔야 합니다.

처음 직원의 말을 무시하고 맘대로 굽다보니

저 혼자 불쇼를 했었더랬... ㅠㅠ


고기는 적당히 두께감이 있고, 양념도 잘 베어있어서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밥이랑 먹으니 더할나위 없이 좋더군요 ㅇㅅㅇ

(배는.. 금방 불렀습니다 ㅠㅠ)



사진 기준 왼쪽에 있는게 갈비대인데요

정말 크죠?ㅎㅎ

저랑 와이프가 갈비대를 잡고 막 뜯어 먹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먹진 않았는데, 거참.. 실하게 생겼습니다 ㅎㅎ



그.러.나.



2번째 리필을 받았을때의 사진입니다. 

사진을 기준으로 검게 탄 고기가 아까 위에서 찍은 갈비대입니다. 

그리고 그 바로 아래쪽에 있는 고기는 2번째 리필을 받았을때 나온 갈비대입니다.


크기의 차이가 너무하지 않나요 ㅠㅠ

처음에는 큼~직~한 갈비대가 나오더니

리필부터는 쪼~꼬~만 갈비대가 나오다니..



특별히 돼지갈비를 요청하지 않으시면

갈비의 비율은 더 내려가고, 앞다리살, 목살의 비율이 더 올라가는걸로 보여집니다. 

해당 고기도 2번째 리필때 나온 고기인데요.

사실상 돼지갈비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돼지갈비 드시고 싶으신분은 꼭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먹고나니 숯에 흰색 가루가 많이 발생해서 먹는데 고기에 숯가루가 묻어나와서

불편했습니다.



다음으로 고기집에서 빠져선 안될 비빔냉면 ㅇㅅㅇ

4,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할때 잘 나오는 편이라 생각됩니다.



비빔냉면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수준정도로

무난한 편에 속했습니다.




총평

맛있게 질리는 맛 ㅇㅅㅇ(나쁜 의미 아니여요)

명륜진사갈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숯불돼지갈비의 맛은 맛있었습니다. 특히, 양념갈비는 흰쌀밥과 먹을때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용.

명륜진사갈비의 고기는 그런 저의 입맛을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단맛이 잘 느껴지는 양념고기인지라 그 자리에서 밥을 2공기나 먹었습니다 ㅇㅅㅇ

다만, 아무래도 양념고기인지라 금방 질리는 부작용(?)은 있었습니다 ㅠㅠ

더 먹고 싶은데 1번 리필하고 그 다음 리필은 손이 안가더군요... 

(오늘의 교훈 : 고기를 먹을땐 탄산과 탄수화물을 멀리합시다.)


테이블 간의 간격이 없음

한명의 손님이라도 더 받고자 하는 사장님의 마음은 알겠으나 기본적으로 테이블간의 간격만큼은 띄어놓아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습니다. 벽면에 위치한 테이블은 개별적인 공간이 확보되는 편이었으나 가운데 테이블의 경우 테이블간의 간격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와 같이 '간격'에 민감하신 분들은 사전에 예약을 할때 벽쪽 테이블로 안내해줄것을 사전에 요청하시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고기의 편차

몇번의 매장방문이 있어야 정확하겠으나, 제가 먹었을때의 기준으로는 첫번째 고기와 두번째 고기의 편차가 심한편이었습니다. 첫번째는 큼직한 갈비대가 단연 돋보이는 고기가 나왔으나 두번째부터는 조그만한 갈비대가 단연 돋보이는 고기가 나왔습니다. 특별히 갈비 부분을 요청하지 않았기에 그런 편차가 발생할 수 있겠거니 생각을 합니다만, 그래도 너무 눈에 띄는 갈비대를 보니 원가절감을 하고자 일부러 이런식으로 주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그 점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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