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맛집

[세종] 돼지고기 무한리필 세종 장군면 무한농장 세종점 방문후기!

꿍스뿡이 2019. 9. 4. 09:00


 꿍스뿡이의 드림빌더 

[세종] 세종 장군면 무한농장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꿍스뿡이입니다!

오늘은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돼지고기 무한리필점에 대한 리뷰입니다. 


어디로 가야하나요?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산학리길 229

전화번호 : 044-881-2588

영업시간 : 11:30 ~ 22:00


무한농장 세종점은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네비를 통해 찾아가시면 됩니다. 





구경을 해봅시다!



매장은 총 2층 건물 중 1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한농장 세종점은 주차공간이 넉넉한 편이어서 주차 걱정은 크게 없는편이었습니다.



매장을 들어가면 가운데의 음식코너를 중심으로 양옆에 좌석이 있습니다. 

매장은 100여명 정도의 손님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큰 편이었습니다.



또한 매장 밖에도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날이 선선해지면 밖에서 식사를 해도 좋아보였습니다.



무한농장 세종점의 좋았던 점은 바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음식코너에 도축검사증명서를 비치함으로써

내가 먹는 고기가 어떤 등급의 고기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한리필집에 꼭 붙어있는 바로 환경부담금.

여기는 10,000원의 환경부담금이 부과되는군요.



방문했을 당시에는 늦은 시간에 방문하여 운영을 하지 않았던 카페 ㅇㅅㅇ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 뒤 커피가 생각나실땐 마실카페를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메뉴정보 가격정보



처음 들어오면 가장 먼저 석쇠로 구울건지, 돌판으로 구울건지를 정해야 하는데요.

한번 세팅해주면 변경이 안되니깐 참고해주세요!



가격은 성인 15,900원

초등학생 10,900원

미취학아동은 무료입니다. 



원산지를 보면 대부분의 음식이 국내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한농장 세종점은 삼겹살과 돼지갈비와 같이 친숙한 부위부터

뒷덜미살, 빗살에 이르는 특수부위까지 다양한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막국수(7,000원)를 포함한 점심특선도 있으니

꼭 저녁에만 드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고기코너 옆에는 김치, 마늘, 쌈장등의 기본반찬 코너가 있고



그 옆에는 튀김, 볶음밥, 짜장이 있었습니다.



음식코너 가장 끝 부분에는 양파소스, 참기름이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먹어봅시다!



저와 와이프는 돌판+가스 조합으로 이용했습니다. 



다양한 부위를 맛보고자 골고루 담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의 상태는 만족할만했습니다.



빗살, 뒷덜미살과 같이 다소 낯선 부위들도 있어서

맛이 없으면 어떡하나.. 라는 걱정도 잠시 했지만

고기를 먹으면서 그런 걱정은 사라질 정도로

맛을 봤을땐 좋은 고기를 사용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맛을 본건 튀김, 볶음밥, 짜장소스 였습니다. 

짜장소스는 볶음밥과 같이 먹으라는것 같아 함께 먹었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별로였습니다 ㅠㅠ

일단 음식이 전부 식었고 튀김은 저가제품을 사용했는지

맛이 없었습니다.

한번 먹고 그만 먹었네요 ㅠㅠ



다음은 반찬을 한번 담아봤는데요.

흠.. 제 입맛이 그리 고급입맛이 아닌데, 마카로니 샐러드 정도만 맛있고

다른건 맛이 별로 였습니다ㅠㅠ



고기는 참 괜찮았는데 말이죵 ㅇㅅㅇ

음식점인데 왜 음식을 못할까... ㅇㅅㅇ;;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래도 고기를 먹다보면 느끼해서 많이 못먹게 되는데용

그럴땐 역시 된장찌개죵!


음식을 못하는게 아닐꺼야..

내 입맛이 그냥 이상한거야..

라는 생각으로 주문한 된장찌개.


맛은 쌈장+된장 => 된장찌개

라는 생각이 딱 드는 맛이었습니다. 

특히, 쌈장을 많이 넣어서 된장찌개라기 보단

쌈장찌개에 된장을 약간 넣은 맛이었습니다.



또하나 당황스러웠던건 바로 소세지 였는데요.

잘 보시면 오른쪽 소세지 2개와 왼쪽 소세지 2개의 색이 다릅니다. 

오른쪽 소세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소세지고요.

왼쪽은 핫바용 고기였습니다.



이거요... ㅇㅅㅇ.... 이거 맛이었어요....

근데 전 어린이 입맛이라

맛있었습니닷 ㅇㅅㅇ!(긍정!)



고기는 좋은데 음식을 못하는 무한농장에 나와

참 머리속이 뒤숭숭했답니다.



참 잘 꾸며놨고, 규모도 있는데...

왜 이런맛이었을까...


자세한 총평은 하단을 봐주세용!




총평

좋은 고기를 사용

무한농장의 고기의 질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당당하게 도축검사와 등급표를 모든 손님이 보기 좋은 위치에 놓은것만으로도 사장님의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실제 고기를 먹을때도 고기에 있어서 만큼은 군더더기 없이 맛있었습니다. 돼지 잡내도 없었고, 너무 기름지지도 않았습니다.


요리를 못하는 식당

음식을 파는곳에서 음식을 못하는 집을 많이 봤습니다. 그런집은 보통 막연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저품질의 식재료를 사용하곤 하는데요. 무한농장 세종점의 경우는 좀 특이했습니다. 

요리를 전혀 하지 않은 생고기는 맛이 괜찮은데, 조금이라도 손을 댄 음식들은 그 맛이 별로였습니다. 

돼지갈비는 달고, 닭갈비는 짜고, 된장찌개는 쌈장맛만 나고 말이죠...

식사를 하면서 너무 이상해서 종업원들을 살펴보니 우리나라 사람이 요리를 하는것 같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중국분으로 추정되는 분이 요리를 하시고 계시는데, 아마 사장님한테 기본적인 레시피를 배운 뒤 본인입맛에 맞게 음식이 서서히 변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장님이 다시 맛을 잡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집은 여전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어떤 계기로 인해 사장님이 요리를 놓게 되면서 음식의 맛이 점점 변해간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사장님이 음식에 대해 다시한번 체크만 하신다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는 맛집으로 거듭날 수 있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직원들에게 모든것을 위임해놓는 방식이라면 사람들의 발길이 점점 없어질것으로 보여져 걱정과 안타까움이 교차되는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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