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맛집

[세종 맛집] 세종시 고운동 삼둘치킨 솔직후기!

꿍스뿡이 2019. 8. 26. 09:00


 꿍스뿡이의 드림빌더 

[세종 맛집] 세종시 치킨 잘하는곳 삼둘치킨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꿍스뿡이입니다!

오늘은 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치킨집에 대한 리뷰입니다.

어디로 가야하나요?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마음안로 48

전화번호 : 044-868-1994

영업시간 : 15:30 ~ 24:00


세종 고운동 삼둘치킨은

가락마을 4단지의 단지내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경을 해봅시다!



세종시 삼둘치킨은 카페를 통해 우연히 듣게 된 치킨전문점입니다. 

굉~장히 맛있다는 평들이 올라와서 궁금한 마음에 매장에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매장의 크기로 보아 매장내에서 먹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아마 테이크아웃 전문점이 아닐까 싶네요.



세종시 삼둘치킨

프렌차이즈는 아니고, 자체 브랜드 입니다. 


후라이드 2마리의 가격은 13,900원이라고 하네요.

들어가보겠습니다.



매장을 들어가서 보니 역시나.

안에서 먹을 순 없고,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입니다.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 테이블이 1개 놓여있습니다.

(다른 테이블 1개가 더 있는데 다른 물건이 놓여있더군요)

위의 사진은 입구에서 들어오고 바로 찍은 사진이고요.



해당사진은 테이블에 앉아 찍은 사진입니다. 

매장이 작죠?

전형적인 테이크아웃 전문점입니다. 


잠시 앉아 주문한 치킨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삼둘치킨은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는 가게로 보여집니다. 


조리는 아내분이 하셨고, 배달은 남편분이 담당했습니다.

아내사장님은 조리하는라 정신 없었고,

남편분은 배달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메뉴정보 가격정보



메뉴는 후라이드 치킨, 양념치킨이 주 메뉴입니다. 

가격으로만 보면 일반 치킨집에 비해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실제 닭의 크기를 보면 조금이라는 단어는 빼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삼둘치킨 매장내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하단의 사진은 각 부분을 조금 더 확대하여 찍어보았습니다.



튀김의 종류로는 옛날치킨, 크리스피치킨, 바삭쌀치킨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리뷰 포스팅 쓰다보니 바삭쌀치킨이 있는걸 지금 알았네요 ㅇㅅㅇ

리뷰 다 쓰고 시켜먹어야겠습니다 ㅋㅋ



다음은 양념입니다.

삼둘치킨은 양념이 6종류나 되는데요.

보통 치킨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양념, 간장을 포함하여

바베큐맛, 갈릭양념, 짬뽕양념, 짜장양념도 있더라고요 ㅎㅎ


전부다 맛보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 싶습니다 ㅎ

삼둘치킨이 프렌차이즈가 아닌만큼 튀김옷을 포함하여

양념까지 개발하셨을 사장님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볼까요?ㅎㅎ




먹어봅시다!



저는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는 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 그리고 감자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여기서 맛없으면 안먹으려 했습니다 ㅇㅅㅇ)



일단 감자튀김입니다.

감자튀김의 경우 직접 여쭤보진 않았으나 시판용 감자튀김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저가의 얇은 감자튀김이 아니고 두툼한 감자튀김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식감도 다른 감자튀김에 비해 좋았습니다.



한입 먹었는데 가로길이가 보이시나요?

삼둘치킨은 다른곳에 비해 두툼한 감자튀김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제공된 소스에 찍어먹으면 음청 맛나유~ ㅎㅎ




다음은 후라이드치킨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새로운곳에서 치킨을 먹을땐 후라이드 치킨을 꼭 주문합니다.

그 이유는 치킨의 상태를 가장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게 바로 후라이드치킨이라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후라이드치킨을 주문하게 되면 튀김의 상태와 닭의 상태도 어느정도 확인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백종원은 아니기에 자세한건 몰라요 ㅇㅅㅇ)



사진으로 보시기에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1+1 치킨을 표방하고 있는

티바두마리치킨이나, 호식이두마리치킨에서 사용하는 닭은

말이 1+1 치킨이지 실제 양은 정말 적다고 생각하는 1인이었는데요.


삼둘치킨은 정직하게 온전한(?) 닭이 두마리가 들어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양이 넉넉했습니다.(사실 이게 당연한 양이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후라이드치킨의 속살은 기름기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담백했습니다. 

치킨을 잘 튀기지 못하는 치킨전문점은 치킨을 한입 베어물면

베어문 자리에 기름이 눈에 보이는데 삼둘치킨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양념치킨입니다. 



양념치킨의 양도 후라이드치킨과 동일하게 온전한 한마리였습니다. 

(사실 닭의 크기가 작을걸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너무 제대로 된 한마리가 와서

먹다가 배불러서 남겼었습니다. ㅠㅠ)



양념치킨의 양념맛은 사장님이 직접 배합한 양념치킨이었습니다. 

시판용으로 판매되는 일반적인 양념치킨의 맛은 아니었고, 고추장이 가미된 듯한 양념맛이었는데

먹으면서 '사장님이 연구를 많이 하셨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총평

40마리만 튀기는 버려지는 기름

제가 알기론 삼둘치킨에서 사용되는 기름은 40마리만 튀기면 교체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정보는 사실이라 생각되어지는 것은 바로 치킨을 먹으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후라이드치킨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기름에 튀긴 느끼한 치킨임에도 첫 느낌은 '담백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치킨을 먹으면서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 부분은 전혀 없고, 튀김옷 역시 밝은 황금빛을 띄고 있었습니다.



요령없이 정직한 맛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이 닭이 몇호 닭을 사용하고, 기름은 몇번째 사용된 기름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 정도 알았으면 창업했겠죠) 그러나 비 전문가인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은 음식을 참으로 요령없이 정직하게 만드시는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삼둘치킨은 전단지도 볼품없고, 매장역시 작디 작습니다. 


[출처 : 아일라킷 치킨/인터파크]


치킨을 담는 박스 역시 인터넷으로 구입한듯한 박스였습니다. 제 기억에는 위 사진과 같은 디자인을 가진 박스였습니다. (아마 여기서 구매하셨을껄요?) 하지만 투박하고 촌스러운 외관과 달리 사장님의 전문성과 고집이 느껴지는 치킨의 맛은 정말 요령없는 정직한 맛이었습니다. 치킨 많이 시켜먹을태니 폐업하는 일은 절대 없었으면 하네요.


치킨에 대한 많은 연구가 느껴지는 맛집

아마 세종에 있을 동안은 치킨은 삼둘치킨에서 먹을듯 합니다. 원재료에 대한 고집과 양념과 튀김 모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셨음이 느껴지는 치킨전문점이었습니다. 이런곳이 진짜 전문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디 부족한 포스팅이지만, 이 포스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삼둘치킨에서 치킨을 주문하고 사장님이 크게 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관련글

 



 

내용이 도움이 되셨거나 초보 블로거를 응원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하트♥공감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내용의 수정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댓글을 남겨주세요!